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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각 언론사 정치부
발신 : 불교인권위원회
제목 : 성명서 : 신일순 대장의 구속에 대하여
신일순 대장은 군인으로 하여금 국방의 의무를 다하였는 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비리가 있는 이들에게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책임자 들도 이번에 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 임을 밝혀두면서 그 동안 국방부에서는 무엇하고 있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방부의 책임이 무엇보다도 크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책임이 있는 자 들은 모두 군에서 떠나야 한다. 특별히 국방위원장 장영달 국회의원은 누구 보다도 감독에 책임이 있다. 만일에 기독교인 이라서 진급을 하였다면 이것은 더 큰 국가의 문제이다.
대한민국은 특정 종교 만을 선교하는 나라가 아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신일순 대장은 2004년 셰계 기독 군인대회를 9월에 한국에서 열기로하고 군 장성 들에게 참여을 요청한 것은 잘못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예비역 대장 들이 현역 군인을 참여시킨 것은 민족의 수치라고 본다. 그것도 전직 국방장관인 이준을 비롯하여 이필섭 예비 장군 들까지 참여를 한 것은 진실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 군인이 아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종교를 악용하여 출세를 하려는 정치적인 소인배라고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 들의 이익에 만 탐닉한 자라고 본다. 군인은 국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지 특정 종교를 위하여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은 군인이 아니다. 그러한 정신이라면 군인의 바른 정도의 정신이 아니기에 군을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신일순 대장의 행위에 대하여 군 검찰이 조사를 한다고 언론에 보도를 하기에 의아심이 갔다. 현역 대장이 군 검찰에 조사를 받는 다는 것은 군인의 소임을 다하지 못함을 말하는 것이며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고 있는 군의 사기가 저하 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군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하여 신속히 구속한 것은 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어느 정도 해소한 점이 있다.
2004년 9월에 세계 기독교 군인 대회에 현역 군인인 신일순 대장이 참여를 한다는 것은 국가의 권력을 위태롭게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장군은 우리 민중 들이 알기로는 국가의 비밀을 소지하고 있는데 외국의 기독교 군인 들이 한국에 와서 자유롭게 군 장군 들과 함께 비밀적인 활동을 한다면 외국의 군인 들에게 한국의 국방에 대한 비밀을 모두 빼앗길 위험이 있음을 모르고 있었던가. 대한민국은 특정 종교의 나라가 아니다.
현역 대장 이라는 이름으로 군인이 기독교 국가의 선교사 인양 선교를 한다면 그것은 국방의 의무를 더럽히는 것이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행위가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신일순 대장을 비롯하여 50여명이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국방부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 수사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하며 만일에 그러하지 못할 시에는 불교인 들의 저항이 있음을 국방부는 명심하기를 바란다.
2004년 5월 10일
우리의 주장
1, 신일순 대장의 군 비리 구속에 대하여 군 검찰의 용기있는 일에 우리 불교인 들은 박수를 보내며 그 진상이 철저히 규명이 되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
2. 군인의 신분으로 도를 넘어 기독교 군 선교에 만 혈안이 된 세계군인 선교 대회를 즉각 취소하고 이에 관련이 있는 50여 명에 대하여 국방부는 조사를 하여야 한다.
3. 장영달 국방위원장은 신일순 대장의 군 비리에 대하여 조사를 철저히 명하라 그리고 관련이 있는 국방부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4,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기에 특별히 기독교와 국방에 소임에 있는 자 들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선교를 하지 말기를 바라면서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는 군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 진관 . 지원 . 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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