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 박무순
관 계 : 모
가출지 : 안양
우리가족은 어머니 박무순(57)씨가 집에 돌아 오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11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공공근로. 식당일. 간이침대에서 새우잠을 주무시며 간병사 등 일을 하시며 남에게 피해 한번 안 주시며 선량하게 사셨습니다.
작년12월초 고령으로 누워 계시는 외할머니(93세)의 간병차 시골에서 안양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집을 나가시기 전까지는 전화통화도 자주 하시고 친척집에도 놀러 가시고 모든게 편안해 보였습니다
한가지 외출을 자주하시고 어디다녀 오셨냐고 하면 그냥 놀러도 다니시고 성남아시는분 집에도 갔다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에 계시는 것보다 나가셔 돌아 다니시는 게 좋다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와 초를 켜고 기도하시는 그런일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지말라고 하셔서 외삼촌께서 사건이 터져서야 이야기를 해주셔서 알았습니다
사건은 11일 오전8시에 어떤 여자 전화를 받고 그냥 잠깐 나갔다 오실 요량으로 옷가지이며 다 놓고 손가방만 들고 나가셔서 아직 돌아오지 않고 계십니다.
저희형제들도 넉넉한편은 아니라 어머니가 돈얘기를 안하시는데 12일일오후 둘째오빠 고모 아시는 친척분 들께 전화해서 돈이 필요하시고 이유는 묻지말아 달라고 하셨고 그게 않되니 외삼촌께는 1500만원이 있어야 집에 갈수 있다고 하시곤 핸드폰이 꺼진 상태입니다.
저희는 납치가 되신줄 알고 이곳저곳 수소문 끝에 대순진리회 피해사례와 비슷합니다.
저희는 또한 가출전 어머니와 자주 통화한 019-226-8002번의 통화 내역도 가지고 있으나
현재 통화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어머니 집 나가시고 지금 우리 외할머니(93세) 잘 드시지도 않고 위독하십니다.
저희에게는 신협에서 찍은 여자의 사진과 핸드폰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여자의 사진과 핸드폰 번호 주인과와의 관계도 알고 싶은데 저희는 파악할 수있는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민원의 힘을 빌고자 합니다.
도와 주십시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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