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익환 목사편을 보고, 눈물을 한없이 흘렸습니다.
난 그분이 무슨 일을 하셨는진 잘 몰랐었습니다. 다만 탈렌트 문성근씨
아버지고, 또 뭐 민주화 운동을 하셨던 분이라는 정도...
하지만 어제 방송의 그분의 삶을 보고는 ..
참 아름다운 분이 셨구나.. 진짜 나라와 우리 민족을 사랑하신,,, 일생을
성서 속 고난의 예수님 같은 생을 사시려 노력한 분이 셨구나,,,,,
그리고 그분이 하신 통일의 목소리는 너무 "빛이나서"
우리 같은 분단 국민은 그분의 목소리를 혼자 가두어선 안되겠구나......
그분이 평생 옥고를 치루면서도 한걸음 "밝혀논" 통일의 발자국이
이제 8천만 통일의 화합의 큰길로 열어 놓으셨다는 그 사실...
너무 감동 스러웠습니다.
마침 다른 곳을 보려던 내 채널 리모콘이 K.B.S 그곳에 멈춘걸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전 카톨릭 신자이지만, 그분이 장준하 선생의
죽음 뒤 처음 발표 하셨던 "3.1 시국 선언"의 장소가 명동성당 안
그것도 미사중에 하셨다는걸, 어색하나마 자랑스레 여깁니다.
그리고 수많은 스님들도 통일 운동에 참여 하신거에 놀랐었습니다.
그리고 참 좋은 방송을 내 주시어, 우매한 저를 깨닫게 해준
K.B.S 취재진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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