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만약 수백억원이 생긴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가장 ‘안전 투자처’가
공익재단 설립 아닐까요? 특히 ‘사학재단’ 세우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지요.
보조금까지 받지요. 또, 각종 독지가, 명망가들이 죽을 때 후원, 기부하지요

쉽게말해 본전 잃을일없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가 난 ‘재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재벌들 중에도 재단을 상속, 증여세 절세 창구로 활용되거나
편법적으로 그룹 지배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악용된 사례가 많았다는군요.

또, 종교단체도 진짜로 선한목적으로 운영하는곳도 많지만 노무현 임기때에
개꼴들 사외이사문제로 순교운운하며 투명화를 반대하는 것만봐도 재단들이
얼마나 비리가 많으며 세상적 정욕적 마귀적으로 운영되는지 짐작되더군요.

그런데 권력의 가장 핵심정점에 서있는 세상임금(요12;31)들의 공익재단들은
더욱 선한목적을 가장한 ‘재산불리기’인 경우가 많더군요. 일○해재단 비리만
봐도 얼마나 천문학적이었나요? 재벌등이 막 재단에 갖다 부었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런 의심을 안받을라면 이명박 대통령도 국가기관인 사회복지공동회
즉, ‘사랑의 열매’로 더 잘알려진 이런 '제3의 공익재단'에 331억을 기부했어야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다 친한자들에 인척이 관리한다면 의심을 받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