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나라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답답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정치, 경제, 사회, 어느곳 하나 국민의 가려운데를 시원하게 하는
소리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사회를 지탱하던 종교계 마저 최근에
얼마나 어지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나 역시 목사로서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왠지
불공정하게 일이 진행되는 것을 보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글을 쓰고 또 어떻게 진행될지 두렵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검찰이 펜을 들면 누구나 찍 소리 못하고 끌려가는
야경국가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는 아주 보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며
그리고 감성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얼마전 오홍진 신부의 엄청난 비리
국민이 돈을 기부해서 사용하는 사회 단체 이기에 감사가 가능하고
그리고 그 돈을 유용했다면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 함에도 불구하고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불교계는 용서하시고 들어 주세요
대형 사찰은 일년에 수백억씩
전혀 어디에 쓰는지 누구도 모르고 스님께서 적절하게
사회를 위해서 절을 위해서 불교계를 위해서 쓰는 것에 대해서
누구하나 말하지 아니합니다.
요즘 김홍도 목사님 사건을 보면서 아타까운 마음이 그지 없습니다
사실 교회라는 조직은 비영리 단체로
교인들이 헌금을 해서 당회와 제직회의 결의로 돈을 지출하고 사용합니다
목사님께서 돈을 마음데로 쓸수 없다는 것이죠
아무튼 이렇게 대형, 중형, 소형을 떠나서 기독교를 핍박하는 인상을
주면서 이렇게 법을 집행하는 것을 형평성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검사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반 사회 단체와 같은 부류로 기독교를 놓고
조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일반 사회 단체는 자신의 영리와 이익을 위한 이익집단이지만 기독교는 종교단체라는
사실을 늘 주지해야 합니다.
세째 검찰이 기독교를 너무 무시하는 듯한 법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러한 일은 종교계로 돌려 보내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그간 지나친 개교회 주의로 억압에 잘 대처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러한 일로 인하여 기독교가 하나가 된다면 어느 단체보다도 더 큰 세력이 된 다면
사회에 많은 부담이 될 것이 자명합니다.
네째 정치와 종교는 함께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는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의 모습은 결국 서로에게 큰 상처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성교회는 사실 당회와 제직회등 결의 기관이 있어서 문제가 있어도 그리 문제 될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정통 기독교가 아닌 이단 교회는 교주에 의해 마음데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대지 않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법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정말 조사할 것은 기독교가 아니면서 기독교의 모습을 하고 있는
단체들은 교주나 수장에 의해서 모든 것이 마음데로 움직이고 쓰이는데 한번 조사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조사하면 김홍도 목사님 건은 조족 지혈 일 것입니다.
사회의 안녕을 위하여 그리고 나라의 발전과 전진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는
검찰의 무궁한 성장을 기원하면서
무지하고 부족한 어린 사람이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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