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에 붇잡힌 한 남학생의 엄마입니다.
2002년 ( 3학년 1학기)때 부터 울산대에 다니는 우리 아들이 대순진리회에 빠졌습니다.
집이 부산이라 울산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던 우리 가족에게 지금 아주 큰 충격입니다.
항상 의젓하고 집안 대소사에도 잘 참석하고, 집에 연락도 자주하였는데, 작년 부터, 연락도 뜸해 지면서
집에 오지도 않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집에 큰돈을 요구하는 일이 잦아 졌습니다.
처음에 카메라 분실로 120만원, 일본 연수 간다며 300만원, 학원비 60만원, 휴대폰, 기숙사비등등
여러 명목으로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돈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말썽없이 스스로 알아서 잘해 왔기 때문에, 아들을 믿고 돈을 부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졸업하면 바로 입대를 해야하는 군장학생으로 선발된 상태이었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군장학생으로서 그동안 받은 등록금을 다시 반환하라는 통지서를 받고 나서야 아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락도 안되어 , 학교에 가보니 가족과 상의도 없이 휴학을 이미 한 생태였고 기숙사도 퇴사한 뒤였습니다.학교에서 수소문을 하여 그간의 행적을 추적해 본 결과 우리아들이 대순진리회에 빠져서 학교 수업에도 잘 참석하지 않고 학업도 등한시 하여 학점 미달로 군장학생에서도 탈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우 찾아서 집에 데리고 와서,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고 군대 가야한다고, 달래고 설득하였습니다.
그러나, 공부(대순진리회)해야 한다며, 새벽에 몰래 집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지낼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전화가 왔습니다.
대순진리회 금릉방면 (울산) 앞에서 힘들고 어렵게 아들을 찾았지만, 다시 도망을 갔고, 또 다시 겨우 집에 다시 데리고 왔습니다.
우선 사회와 격리시키고 치료를 받기 위해 오늘 새벽에 병원에 보냈습니다.
안갈려고 하니까 병원사람들에 의해 팔이 묶여 차에 올라타던 아들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이 무슨잘못을 하였기에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대순진리회 그것이 무엇이길래 한 사람의 생각과 가지관, 진로 가족 관계등 모든 것을 바꾸고 인생을 망치고 있습니다.
거짓말도 뻔뻔 스럽게 너무 잘하고 어디에 홀린 듯한 아들의 변해 버린 모습을 볼 때 마다 가슴이 메이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여지껏 자식만 보고 살아왔는데, 우리 부부는 현재 삶의 의욕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우리아들을 이렇게 만든 그곳을 폭발이라고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리 종교 자유 국가 이지만, 이런 수천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고 그 가족들의 가슴에 멍들게 하는 종교라는 이름의 허울을 쓴 거짓 종교, 대순진리회는 없여져야 합니다.
왜 이런 거짓된 종교들이 판치는 세상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더이상의 피해자는 없어야 합니다.
경제적 피해도 문제이지만,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 입니다.
우리 착했던 아들이 꼭 병원에 갔어야만 했는지 또다시 도망간다면,,,
거기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우리가족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디 빠르고 정확한 해결방안을 알려주십시오...
지금 현재 우리 가족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대순진리회 울산 금릉방면 주소입니다.
울산시 남구 무거 2동 580-12 3층 금릉방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제발 도와 주십시오...
38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