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내굴지의 대형건설사에서 근무하다가 몇년전에 중소규모의 건설사로 퇴출된 사람으로 건설현장에서 30여년 일한 엔지니어이며 정말로 나라꼬라지가 답답하여 글을 쓰는 심중을 십분 이해해 주기바란다. 지금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가는 전임정권에서 분양가 자율화 후에 아무런 규제없이 천정부지로 올라가서 젊은 사람들은 이제는 자력으로 집을 사는건 언감생심 꿈도 못꾸게 생겼다. 그러니 취직만하면 (예전에는 우리시대는 어떻게든지 돈을 모아서 집을 사려고 하는게 우선 목표였는대...) 차부터사서 소비에 편승하고 있고 정부는 또 소비를 조장하고 있고...
잠시 옆길로 샜는대 아파트 분양으로 건설사들은 단군이래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기업이라는 것이 이윤의 극대화가 지상의 목표이기는하나 그래도 어느정도의 적정이윤을 챙겨야 하는거지 어느 업체는 50%를 상회하는데도 있다니 말이나 되는가? 건교부의 정책담당자는 눈뜬봉사인가? 아니면 위의 지시로 그냥 수수방관하는 건가?
분양가가 적정한지는 건설의 건자만 알아도 금방 계산할 수 있는대 왜 정부는 무슨 목적이 있길래 수수방관 하는지 정말로 의문이다.
정말로 정부는 이 나라를 투기장화 하려는가 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건교부는 지역별 서민을 위한 아파트의 분양가를 책정하여 시행하고 (물론 고급아파트는 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니까 경쟁하여 사게 그냥 놔두고) 서민이 장기저리 융자로 집을 살 수있게 정책을 입안하라. 싱가폴의 주택정책이 어떤지 참고하여 인용한다면 좋은 주택정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희망이 없다고 젊은 사람들이 이민을 가고 싶어하는 나라가 아닌 이민간 사람등리 되돌아 오는 그런 나라를 꿈꾸며 속이 터져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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