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말에 송탄에 있는 언니네 집을 매주 방문합니다.
그래서 남부터미널을 한달에 적어도 4번 정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번주 19일에 친구들과 안면도 여행을 가기로하고
지나는 길에 14일 오전에 표 3장을 (11,500원 *3=34,500원)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한명의 집안일로 여행이 취소되자 15일 아침 환불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출발전에는 10%의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생각해 보니까 3일전인데 10%의 수수료를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어
다시 문의를 했고, 소비자 고발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남부터미널 임의의 처사가 아니라
재경부에 조항에 따른 행동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회사의 이익도 있어야겠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3일전,5일전 환불에대한 더욱 세밀한 법조항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럼 왜 카드결제는 안해주냐고 물었더니,
그건 국세청 (1588-0060)에 문의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전화했죠.. 황당하더군요.
신용카드 결제를 꼭 신청할 의무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맹점이 카드 결제를 안해주면 신고하라는 말을 들을 적이 있는 난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이었습니다.
가맹점에서 카드결제를 안해주면 신고하고..
그렇게 현금거래가 많은 남부터미널에서는 카드결제를 안해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것....
무엇인가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까?
어의없어 국세청 직원에게 말했죠.
그럼 남부터미널의 매출은 어떻게 잘 파악하고 있냐구요?
그랫더니. 자신신고를 토대로 한다나 뭐래나...
국세청에서 남부터미널 탈세? 봐주고 있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뭐 특별한 대책도 없겠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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