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에 약 6만원정도 연금을 내고 있습니다.
원금도 보장되지 않는 연금을 꾸역 꾸역 내려고 하니..
참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저희 집안은 부채가 약 6000만원 있습니다.
환갑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와 제가 벌어서 이 빚을 갚아가면서 살고 있습니다.
3500원짜리 백반과 700원짜리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면서
직장생활을 합니다.
저에게 6만원이라는 돈은 보름치 식대입니다.
강제로 징수되는 연금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먹으면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IMF시절 부터 어려워진 경제때문에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정들에게는 숨쉴수 있는 구멍을 하나도 뚫어 놓지 않고서
징수하려고 하는 세금들의 부담은 과중 시키고..
서울 시내 집 가격이 싸지도 않으면서 지하철 버스 요금은 인상시키고
서울 외곽에 사는 서민들은 어떻게 직장출근하고 살라는지...
방송보면 이래 저래 세금들은 인상됐다고 발표나 하고..
봉건시대도 아니고..세금 않내면...사람 죽일들 덤비고..
연금자율화를 하던지 아님...연금폐지를 시켜주던지..
돈 6만원이 아쉬운 사람에게 무슨 노후대책인지..
서민경제를 다시 한번 처음부터 쳐다보시고..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여정부가 뭔지 보여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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