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5일이었습니다. 혜화동로터리에 있는 맛있는 김밥이라는 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현금을 냈는데 현금 영수증 처리를 안 해주더라구요. 현금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했더니 불쾌하다는 듯이 저희집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 해드립니다라고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지요. 다양한 메뉴를 먹었기때문에 5000원 미만이라 안 된 것도 아니고 그 집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못해준다고 하니 기가막힐 노릇이지요. 이렇다면 현금영수증 제도가 어떻게 활성화되겠나요?
참, 위에 있는 글은 현금영수증사이트에 올렸던 내용인데 이 공간에 올려야 한다고 되어 있어 다시 올립니다.
----참, 그런데 이 공간도 적절한 공간은 아니군요. 원래 아래글까지 작성했을 때는 적절한 공간에 적었지만 피제보자 인적사항도 아주 자세하게 기록하게 되어 있어서 그걸 그 사업장에서 적어오지 않는한 신고할 수 없도록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내참.......-------------
저도 공무원이어서 공무원 욕하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합니다.
그러나 이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니 속에서 화가 절로 나는군요.
현금 영수증 사이트에서는 영수증 발행거부 업체를 신고할 수 없고 이 공간에 다시 회원가입을 해서 신고를 해야한다니, 이렇게 해서는 어떻게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업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겠습니까? 또 어떻게 본 취지가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신용카드나 현금사용이 일반화되어 온 국민이 공평하게 세금을 내고 자기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려고 해도 복잡한 절차에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겠지요. 특히나 사업장의 자세한 인적사항까지 적어와서 신고를 해야한다면 그 누가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겠습니까?
국세청 직원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온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굳이 이렇게 이원화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신의 편리보다는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 자리에 있는 분들이 해야할 일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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