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글로자 입니다.
오늘 백일집이 있어 금은방에 들러 반돈짜리 금반지를 사고 현금
영수증을 요구했더니 31.000이라고 했던 금반지가 금세 5.000원이
오른 36.000원으로 변해 버리더군요 그래서 주인에게 그럼 카드로
결제 하겠다고 했더니 카드 결제도 마찬가지로 36.000원을 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인에게 왜 가격이 틀려지냐고 물었더니
월래 금값은 한돈에 72.000원인데 금은방끼리 경쟁하느라 한돈을
62.000원에 팔고 있고 이것을 현금 영수증이나 카드로 결제 하면
세금 때문에 팔고 손해을보게 된다더군요.
이해가 가십니까?
순 현금으로 금한돈 사면 62.000원 이고 현금 영수증이나 카드결재
하면 72.000원이되는 현실을요.
저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반지도 팔아주고 소득세도 내주고....
화가나서 예산세무소로 쫏아갔습니다.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그럼 않되죠 접수하시면 저희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더군요
저는 궁금해졌습니다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지 세무공무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공무원이 하는말이 신고하면 저희가 점포를 방문해 사실확인하고 주의를 주고
차후 또 민원이 발생하면 그땐 처벌이 들어간다더군요.
또 화 나더군요.
나는 쥐꼬리같은 월급 탈때마다 꼬박꼬박 세금내고 있는데 그 세금 줄여볼려고
꼬박 꼬박 현금영수증 챙기고 왠만하면 카드결제하고 돈을 투명하게 쓰려고
애쓰는데 금은방 하면 그래도 나보단 나을거아니냐 그런데 도 세금 않내려고
현금영수증이나 카드를 꺼려하면 되겠느냐며 애굿은 세무공무원을 나물했죠
그런데 참 기가막힌 얘길 하더군요
세무공무원 왈
그럼 카드로 결제하시지 그러셨어요
카드로 결제하면 아저씨 세금공제도 받고 그점포 소득세도내고 좋지않냐는
것입니다
참 똑똑한 공무원이죠
저는 어떻게 해야 되죠
그 세무공무원 말대로 5.000원 손해보고 카드결제 해야되나요
저는 똑똑한사람이 아닌 미련한 근로자여서 눈 앞5.000원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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