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세금들이 내가버는 돈보다 더많이 올라가고있다.
벌은 돈을 가지고 세금을 내기위해선 밥을 굶어야한다.
올해 농사를 모두 망쳤다. 하지만 세금고지서는 내형편을 허락하지않는다.
단순 무식한 말단공무원들 한테 하소연 해봐야
세뇌교육된 그들에게 계란으로 바위치는격이니 무슨 소용있으랴.
서민들의 숨통을 조이는것도 모자라 숨통을 끈으려한다.
결국 내가 선택할수있는 유일한 한가지는 나를 포기하는것이다.
자살을 선택한 이들의 심정을 알것같다.
나도 이제 그들곁으로 가고싶다.
고단한 삶을 끈고 가지지 못한 자들도 살수있는 그런곳으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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