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세무비리 > 고리대금업자 탈세 추징하라고 제보했더니 제보자에게 호통

세무서에 제보하려면 탐정이 되어야 한다.

여수시 봉산동 G번지에 거주하는 H모씨는 사금융신고를 하지않고 영업한

악덕 고리대금업자 여수시 무선동에 살고 있는 형모씨를 세무서에

세금 추징하라고 제보 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제보자에게 여수 세무서는 성명, 무슨동에 사는가 을 가지고는 추징을 하지 못한다고 했기때문이다.

제보자 H모씨는 몇일을 수소문 하고 자기가 2년간 거래했던 장부를 뒤†여서

주민번호, 주소를 알아내어 세무서에 갔더니 불친절한 태도로 제보서가 없으면 안 되니

제보서를 작성해주라고 했다.

H모씨는 택시를 타고 법무사에 문의하여 제보서를 작성하여 갔다 주었더니 이것도

미비하다 저것도 미비하다 하면서 불친절 하고퉁명스럽게 세금떼먹은 사람다루듯

자기들에게 국가 세금을 추징하라고 하는데 무슨말이 그렇게도 많은지 국민의

4대의무를 수행하는 일은 자기들의 직무수행 이며, 자기들에게는 제보자가

1등고객이 아니겠는가, 전화번호, 이름, 사는 동, 거래했던 장부(증거 1호)

차용증(증거 2호)만 가지고도 충분히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주소, 주민번호를 알아낼수

있지 않겠는가. 탈세 제보 직무수행을 하는데 있어서는 모든 권한과 권리를 동원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또 제보자를 위하는 최선의 서비스를 하여야 할것이다.

신아일보 [email protected] 김영철 기자 7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