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촌에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일을 하다가 25살 때부터 정육점업에
뛰어 들어 지금까지 오로지 정육점업을 천직으로 여기고 살아 왔으며 지금도 마장동에서 정육점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축협대리점을 운영하면서 같은 정육업자로서 조덕행(350701-1******)을 알고 지냈는데
조덕행은 80년 대 후반 축협대리점을 그만두고 90년 대 초반부터 다세대 주택을 지어 분양한 적이 있었는데 위 조덜행에게 돈 3억원을 빌려주면서 담보용으로 광명시 소재 대지 약 300평 정도를 제명의로 이전
등기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대지위에다 연립주택을 지어 분양을 하여 원금과 이자를 갚기로 하였습니다.
그후 조덕행은 본인 승낙도 없이 사업자 등록증도 내고 건축허가도 득하여 건축을 하였으나 분양이 잘
되지 않아 분양 도중 부도가 나 도망을 하였습니다.
조덕행 이는 그후 건축자재 매입 사기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 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세무서에서 2001년에 1996년도 종합소득세를 본인 오인재에게 부과하였습니다. 본인 오인재는
원금 3억원을 한푼도 회수하지 못하고 떼인 입장에서 또 세무서에서는 본인이 사업을 하지도 않았는데
세금을 부과하여 세금체납자로 만들어 지금은 신용불량자가 되어있습니다.세상에 이렇게 억울한 일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그동안 세무서에도 호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재판까지 하였으나 충분한 이유
없이 패소하여 이 억울한 사연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접수하였습니다만 그 역시 사법부의 입장을
존중하다면서 본안 심리 없이 기각되었습니다.
이 억울함을 호소할 데를 찾던 중 부추연 이라는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으로 호소 드리는 바입니다.
부디 이 억울함을 풀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나이다.
2004. 7. 16
오 인 재 올림 7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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