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볼때까지 계속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흔히 군내 자살사고를 믿지않고 타살의혹을 많이 갖게 되는데
의혹이 해소 될때까지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자살사고를 타살로 위장하거나 만들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고 또 비밀도 지켜지지 않기때문에 엄두도 못냅니다
그러나 자살할 이유가 하나도없고 의심이 간다고 유가족들은 얘기하는데 군상황은 사회에서의 보던것과 차이가 있으므로 자살도 생각하는 병사가 엉꿍하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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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4년 7월6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대광리 제5보병사단 예하 196대대 2포대에 이병으로 근무하다
사망한 고 서유성 이병에 친형입니다. 너무나 기막히고 억울함에 이렇게 민원을 올립니다.
제 동생의 죽음에 의혹이 너무 많아 청와대에 의혹을 제기하였는데 너무나 불성실한
민원답변과 민원신청에 주내용인 사망원인에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신문고를 두드렸는데 답변은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것은 법으로 처벌할수 없다는 답변만을 들었습니다.
누가 진단서 작성했다고 사과하라고 햇습니까? 진상규명을 해달라고 했지 또한 더이상 대한민국
군수사기관은 믿음이 안가기에 저희 유가족은 군의문사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라며 동생을
잃은 슬픔을 참아가며 국회상황만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날벼락도 유분수지 제5보병사단은 지금
유가족을 군부대를 테러했다고 유가족을 고소.고발 하였습니다. 대명천지에 이런법도 있습니까?
가족을 잃은 설움도 가눌길이 없는 유가족을 군부대가 고소를 해서 유가족 전체가 지금 경찰서에
출두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간략하게 그간의 5보병사단과 유가족의
상황을 적어보겠습니다.
2004년 7월6일 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그날저녁 10시30분경에 전화로 중대장에게 들었습니다.
중대장은 자살했다고 했으며 가족들은 7월7일 오전 3시에 도착해서 시신을 확인하고 시신촬영 및
군수사관들에 사건경위를 들었습니다. 유가족은 최초 도착시부터 자살을 인정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군부대와 의견차이를 보여오다 안그래도 시신촬영한 사진과 현장상황에 의심점이 너무도
많아 동생의 장례절차를 마치고도 계속 사고부대를 수시로 찾았고 그 와중에 군부대에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정요구 내용은 망자가 사망을 확인한 의무대소속 군의관이 망자를
진료한 사실이 없고 망자를 검안만 하였으므로 사체검안서를 발부해줄것을 요구하였고 민간에서
짧은지식으로 알고있는대로
유가족은 망자에 사망원인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으므로 정황만 가지고 자살을 판정할수 없으니
군부대에서 망자가 사망한지 12시간만에 발급한 자살이라고 진단한 사망진서를 폐기해줄것을 요구
아울러 사체검안서 발부시 부검도 하지않은 상황이니 변사처리 해줄것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군수사기관은 그당시에 유가족에 의견에 동감하며 정정할 것을 강력하게 약속하였으나 무려 3차례
나 그약속을 번번히 회피하였고 이에 유가족은 격분하여 군수사관들에게 거칠게 항의 하였고 군수사관들
에 답변이 그당시 사망진단서를 발급한 군의관이 절대 바꿀수 없다고 해서 그렇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유가족대표인 제가 5사단의무대를 찾아가 담당군의관을 면담을 요구하였는데 외진으로 면담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와중에 대기하던 진료실 서류속에 망자에 이름이 적힌 서류를 무심코 제가 빼어보다
말도안되는 사망진단서가 최초 망자에 사체검안 기록서류와 동봉된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
니다. 진실여부를 떠나서 유가족에 발급되었던 사망진단서와는 전혀다른 내용에 그 사망진단서는 유가족
을 충격속에 빠뜨렸고 가뜩이나 의혹속에 있던 유가족들은 이에 전곡경찰서에 집회신고를 내고 5사단의무
대에 정식항의 집회를 준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8월10일 유가족 10여명은 5사단의무대 앞에서
집회준비를 하던중 5사단의무대소속 군인들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유가족을 사진촬영을 하던 군인들을
유가족은 강도높게 사진촬영 거부를 하였는데 정문을 자물쇠로 걸어잠그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비웃음을 던지며 사진촬영을 강행 하더군요 이에 저와 제동생이 정문을 발로차 군부대안으로 진입해서
카메라에 필름을 빼앗으려 실랑이를 하던중 사단의무대 군인들이 야구방망이와 포승줄을 손에쥔채
약20명이 출동하였고 그 출동한 사병들은 유가족을 포위하고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격분 저희 유가족과 군부대는 대치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극한상황으로 치닫는 과정에 저희
모친은 음독자살을 기도하였고 힘으로 안된 저는 차량에 휘발유를 뽑아 몸에 뿌려 분신을 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저희가 왜 무슨이유로 자식을잃고 형제를 잃은 유가족이 피의자가
되어서 경찰서에 연행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까?
조속하게 5사단에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저는 인천동부경찰서에
수사2과 정원영 경사에게 사건의 경과를 진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까지 피의자가 되어서
조사를 한다기에 출두를 거부한 상태이며 인천동부서에서는 유가족을 강제연행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만약 저희 유가족중에 저아닌 다른이가 피의자에 신분으로 강제연행 된다면 힘없고 빽없는 그저
억울하고 분함 마음뿐인 저희 유가족은 다시한번 5사단앞에서 자살을 행할 것입니다.
절대로 협박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가진 아니 정상적인 사고기능만 있다면 누가 원인제공을
하였고 누가 피해자인지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압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자행되는 나라이면
이나라 국민이기를 포기할 것이며 더이상 사람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가족도 억울하고 안타깝게간 동생에 뒤를 따라야 하겠죠
언제까지 대한민국 군대라는 곳에서 저희 유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입니다.
고 서유성 이병 유가족대표 서영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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