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27살 청년 김유선이라고 합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려 이곳에 글을 남김니다.
부디 제글이 제 심정을 조금이나마 보여 공감을 형성했으면 합니다.
저는 57사단 220연대 2대대 8중대 90미리 사수로 제대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07년 5월 23일 인천 103여단 3대대 동미참 주특기 90미리 사격훈련준비중
군부대의 준비소홀로 90미리 축사탄 7.62미리 탄이 제 왼쪽 하복부를 관통했습니다.
저는 바로 인천 인하대학병원으로 후송돼어 장작 5시간이라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시던 부모님은 식당도 닫은채 제 병간호를 하시며 힘겹게
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모님을 생각한답시고..간병인라 붙혀준 병사를 이용해 제 개인 수술일지 및
파일을 형제인것처럼 속여 서류를 빼돌리려고 했습니다.
군부대에서는 부랴부랴 일을 없었던것처럼 하려 매일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저희 집이 김포라 인천까지 매일 오시기 힘든 부모님은 김포 가까운 우리 병원으로 저를
옮겨 그쪽에서 매일 병간호를 하셨습니다.
저는 정신적 충격으로 매일 악몽에 시달리며 정신병원에도 다니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군부대의 납득못할 행동 및 사고처리방법이 답답하여 친구에게 의논했습니다.
그런 친구는 아는기자분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으며 네이버 및 여러 인터넷 싸이트 그리고
YTN 방송국에도 취재를 했습니다.
그제서야 또 보상등에 대해 의논을 하자고 왔습니다..
저는 지금 인조혈관으로 매일 혈전약을 먹고있으며 고관절 파열로 인해 매일 다리에 쥐가
나 생활하기 힘듭니다.
그런 제 상태를 모르는 군부대에서는 아무 통보없이 오늘 제기업은행 통장으로 보상금이라며
236만을 붙혔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지금 장난합니까 ? 병정놀이 하는건가여 ?
저는 보상금을 많이 달라는 말이 아닙니다.
제 부모님이 퇴원까지 병원에 납부한 치료비는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치료한 치료비를 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여?
제가 나라에 잘못한게 뭐가 있습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보상금을 한목 챙기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치료한 치료비를 달라는겁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 살기 싫으네여..
제가 예비군이라 치료비를 못받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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