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논산 연무대에 사는 이주혜라고합니다..
정말 억울해서 국방부장관님께 이렇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논산 연무대에 위치하고 있는 육군훈련소 화랑문옆에 연무대주유소라는 주유소가있습니다.
지난 5월에 입찰건이나와 입찰을 720만원에 보고 들어왔습니다..
주유소가 잘될거라는말에 내심 기대를 하고 시작한거였는데 4개월동안 한결과
1000만원 이상정도되는 돈을 적자보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유소를 입찰보기전에 구도로 현재있는 시설대장님이 면회실옆에쳐져있는
담을 헐어주기로 약속을하셨는데..
위에서 안된다고 하여 약속을 어긴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담은 너무높아 밖에서 볼때 주유소가 있는지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주유소에는 경유탱크는 없고 휘발유탱크밖에 없고 세차기라고는 10년이나 된
고물이어서 고장나기 일쑤였습니다.
주유소를 맨처음에 만든이유는 간부들을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름은 좋은걸 썼을수는있으나 다른 주유소보다 40원이나 비쌌고 이용하는사람도
별로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유원을 군인들 2명을 썼는데 국방부에서 감찰이 나와 사병을 거기에 쓰면 안된다고
해서 다른민간인을 고용하거나 입찰을 주라고 했는데..
육군훈련소는 민간인을 고용하면 자기네들이 이익보는게 없으니 입찰을 하게 된겁니다.
간부들도 하는말들이 주유소해봤자 한달에 남는이익이 80만원에서 100만원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남지도 않은 주유소를 입찰을 했다는 자체가 죄가아닌지 싶습니다..
법에도 그렇게 나와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달에 80만원 정도 번다고 하면 저희는 한달에 임대료 60만원 제외하고 전기세,수도세빼면
10만원도 못남을때가 많습니다..
첫달엔 세차기가 고물이라 수리하고 진공청소기도 모터갈고 이제 민간인이 하는거라
다른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휴지나 생수를 나눠주기위해 휴지와생수를 sk에서 샀습니다.
참고로 sk주유소입니다..
저와 제동생이 주유소를 운영했는데 4달간 저희는 계속 적자만 볼뿐 인건비도 나오지않아
일할 의욕도 잃었었습니다.
저와 제동생이 어디가서 일을해도 100만원정도는 버는데 정말 주유소에 투자한돈과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담을 헐어달라고 육군훈련소장님께 민원을 넣어봤으나 되돌아온건 경계에 문제가 되니
안된다는 어이없는 말뿐이였습니다..
장관님...장관님이라면 만일 남는게 그렇게 없다는걸 알았으면 입찰을봤을까요?
전 아무것도 모른체 주위에 잘될거라는 말에 그리고 담을 헐어주다는 말에 입찰을 본겁니다
담을 안 헐어준다면 입찰볼 이유도 없겠죠...
연무대민간인들은 그 주유소는 육군간부들만 사용하는줄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화랑문에 보초서는사람들이 총들고 서있는데 누가 무서워서 들어오기나 하겠습니까?
담을 헐어주면 자연히 홍보되구 거부감도 없어져서 손님들이 많이 들어올텐데
안되는 주유소 입찰까지 줬으면서 담도 허물어 주지도 못하겠다니
정말 억울해 죽겠습니다...
1000만원 벌려면 직장인들이 1년동안 죽어라 일해야 벌수있는 돈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날려버리니... 살 의욕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잘 살아보기위해 했던일이 이렇게 망해버리니 어디서 호소를 해야할지..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선처를 베푸셔서 누가 잘못인가를 판정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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