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A(Influenza A virus subtype H1N1)는 H1N1 또는 약칭하여 신종플루라고도 한다. 사람, 돼지, 조류 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혼합되어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로서 2009년 4월 멕시코와 미국 등지에서 발생한 뒤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대륙의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다. 증상은 확진 환자에게서 발열, 오한, 두통, 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등과 상기도증상,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또는 설사 등이 나타난다. 발생 이후 전 세계 40개국에서 확진환자 1만 여명이 발생되어 사망률이 증가추세라 세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도 7월말 현재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1천466명으로, 이 가운데 385명이 병원(41명)과 자택(344명)에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한때 성인의 경우 면역 항체가 형성되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해외 여행객의 감염경로를 차단하는데 실패하여 계속 확산 추세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 보건당국이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군부대까지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계속 늘면서 방역 당국과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분단국가다. 더구나 지난 좌파정권 당시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받아 공공연히 핵보유 국가임을 떠벌리며 주변국가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집단이 바로 코 앞에 버티고 서 있다.‘서울 불바다론’에 이어‘서울이 군사 분계선에서 불과 50KM’라고 공공연히 협박하면서 한때 한반도 하늘위에서 로켓쇼 불꽃놀이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는 그런 집단이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마디로 조국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군사적인 경계를 게을리해서는 안될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전염성이 강한 신종플루가 전국의 군 부대의 장병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히 우려할 만한 뉴스다. 비단 세계 유일무이의 분단국가라고 하는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군 장병은 군사력과 전투력의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가 아닌가? 따라서 개개인의 군 장병의 건강은 곧 국방의 힘과 직결된다고 봐도 무리함이 없다. 따라서 정부와 군 당국은 막연히 외출 외박시 손발을 씻어야 한다는 후진적인 대안은 설득력이 없다. 차제에 신종플루의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예방과 치유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바늘 구멍이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 MB정부, 군부대 신종플루 확진 대책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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