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예비군훈련 받기로하고 올해 6년차입니다.
늦어서 급하게 오느라 돈을 챙겨오지도 못했고
자가용으로 입소를 하였습니다.
복장을 검사하는데 제가 요대를 분실하여서 일부러 야전상의를 입고갔는데
요대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분실하였다고 그래서 일부러 안보이게 야전상의를
입고 나온거라고 하였더만 뭐 벨트 팔라고 장사하는 마냥 벨트를 사라고 하더군요
기분이 상당히 불쾌하였습니다. 무슨 너 잘걸렸다 벨트 팔아먹어야지 이런식의 말투더군요
그래서 전 어차피 보이지도 않고 제가 오늘 돈을 가져오질 못했다고 말하였더니
그럼 교육못시킨다고 딱잘라 말하더군요...
정말 기분이 속된말로 드러워서 그럼 저보고 집에가라는거냐고 물어봤더니 암말을 안하더군요 그렇게 저를 몇분간세워두고만 있길래 제가 그럼 저 가도돼냐고 하였더만 불참석 명단을 작성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작성하고 돌아왔습니다.
여태껏 한번도 요대검사도 안하고 심지어 보이는 전투모를 안쓰고 야구 모자를 쓰고와도
한번도 검사한적 없으면서 안보이는 요대 안차고 왔다고 돈도 못가져 온사람을 그냥 돌려 보냅니까? 도데체 요대가 훈련받을때 무슨 중요한 역할을 하길래 직장인인 저를 이렇게 돌려보내는지 그리고 국방비 예산 부족합니까? 왜 벨트장사치들 처럼 말을 합니까?
요즘 장교들은 그런거 가르치나 보죠? 암튼 상당히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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