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대한 가장큰 불신과 문제점이 의료입니다
다쳤을 때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환경이 많고 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전문의나 전문적인 치료가 힘든게 군대에서 뼈져리 다가왔습니다
국가가 현역기간동안 일정금액을 보험으로 납입해줘서 군생활중이나 휴가중에
일반전문병원 진찰을받고 군병원에서 치료가 안되고 전문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땐 사병에게 불이익없이 치료받을수있는 기회를 주자
현실태 : 전 코뼈가 부러져서 바로 군의관에게 갔지만 얼글측면엑스레이만 찍고
손으로 만져보곤 안부러졌다고 그냥 돌려보내서 아는분께 사정사정해서
이주만에 군병원진료가서 골절진단후 다친뒤 4주정도후에 뼈맞춤
후임은 손가락이 절단,뼈가 으스러졌는데 잘린부위를 그냥 봉합해 살과 뼈가 썩어
들어가는데 아무리 고통을 호소해도 그냥 소독과 단순치료만했고
정기휴가 길게나가서 유명한 성형외가에서 진단을 받으니 담당의가 오히려 더
화내고 살릴수있는 손가락 2개를 못쓰게됬다고했습니다
부대가 지금은 개편되서 없어졌지만 정말 많이 다치고 사고도 많았던곳이라 더할수
있지만 군인이 군인이라는 자부심이 없습니다
가서 다치지나말고 2년 시간 버티고오자 이런식이니 말이죠
국가가 징병된 군인의 보험을 만들고 그 자본으로 국군병원에서 전문의가
없을 경우 일반병원의 전문진료를 받을수있게해 부모나 군인복무중인
군인모두 재대로된 의료해택을받아 불안감을 없애주었으면합니다
제대후 지속적인 통증때문에 동원훈련때 문의를하니 국가유공자신청후 탈락되면
현역시절 다친건지 확인후 군병원에서 통원치료 받을수있다고 하더군요
직장인입니다 동내 가까운곳도 아니고 한시간거리인 곳까지가서 접수하고 치료받고
그렇다고 해당부위에 전문의가 아닌경우도 많은데 이미 격어봤는데 복잡한 절차 다
따지고나서 불편하게 찾아가서 아프면 힘들고 불편하고 시간안되면 알아서 치료해라
이런느낌이였습니다
적어도 현역시절에 다친곳이면 국가가 더 먼져 나서서 치료를 해주는거 바라지않아요
관심만이라도 가져주었으면합니다
현역군인이 2년동안 사회에서 일을하면 그사람이 벌어들이는 돈 국가가 감당할수없으
면 최소한 다친곳은 제대로된 치료를 해주고 말이라도 서신으로라도 메일로라도
1년에 한번이라도 다친곳은 괜찮은지 따뜻한 관심이라도 보여줬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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