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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무기명 작성일 : 03-08-21 조회수 : 157 추천수 : 5

번호 :2

군을 사랑 합시다

여론 1번지

어느 조직이던 잘못된것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군을 비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 사랑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입니다
어제 모 대학의 법학 교수님과 나눈 대화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의 일을 전체인양 비난 하는 일중에 삼가야 할 집단이 군 과 교육계라고 한 말씀 입니다

어느 조직이 반드시 선만 추구 하고 성현의 말씀대로 책에 있는데로 교과서 적으로 행하는 집단이 있겠습니까?
여기에 기록하시는 분 특히 부추연의 멤버분들이 그것을 더욱 잘 아시겠지요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그러나 아주 작은 일부의 일을 전체라고 해 버린다면 더 큰 불행이 찾아 옵니다

즉 교사 한 사람이 성추행을 했다 합시다. 그것이 사회 문제화 되면 선량하게 사도를 걷는 여러 스승상에 먹칠이 가해 질것은 물론이고, 순진 하게 스승을 섬기던 대다수 학생들에게 스승상 이란것은 없어 지고 마는 것입니다.
항상 그 조직이 갖추어야 할 청렴도(요구치)와 그리고 벗어난 선(기대치에 대한 실망)의 조화 형평을 고려한 비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진 무구한 군인들은 국민들의 반응에 시시각각 촉각을 세웁니다. 여론이라는 명목옥하에 행해지는 상처내기에 너무도 민감하여 그냥 쓰러지고 맙니다.

국민 정서를 무시한 군의 위상도 문제이지만 강해야 할 군대가 그런 모습으로 찢겨져 나가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군인은 일단 유사시 국민을 대신하여 목숨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전제로한 집단 입니다

전에 보도된 어느 비난 기사를 예로 들겟습니다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이 국민을 상대로 폭력 휘둘러" 제목이 아주 그럴둣 합니다.
언제부터 군인 병사들에게 그많은 도덕률을 요구 하였으며, 그들이 그정도의 윤리의식을 지녀야 하는것인지 비교 바랍니다.

그런데 내용인즉 휴가나온 병사가 대학 동기들과 술을 마시던중 옆 좌석의 술 취한 젊은 일행들이 군바리 어쩌구 하면서 시비를 걸어 함게 주먹질을 했는데 피해는 상대방 민간인 들에게 많이 났다는것입니다

참으로 그런식의 군인 험집 내기가 과연 어떤결과를 바랄까요
그 병사는 휴가 귀대하여 재판에 회부됨은 물론 행정 처분까지 국민들의 응징을 받았습니다

그 싸움은 군인과 국민의 싸움이 아니라 단순한 젊은 이들 끼리의 취중 다툼이었습니다
군대가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함은 물론 이지만, 국민의 사랑속에서 만이 그들은 기꺼이 국민에게 한목숨 내놓는 철저한 충성심의 군인의 모습으로 자라나지 않을까요?

대안을 가진 비판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는 질책과 충고, 그리고 믿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진정한 국민의 군대로 자라나게 지도하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는 국민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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