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네이버에서 한개의 기사를 보았다.
또한명의 젊음이 병역거부로 인해 군대 대신에 감옥을 선택했다는 기사.
난 아직 21살의 군 미필자 청년이다. 곧 군대를 지원해서 가게될 이나라의 청년이다
군대가는걸 여태까지 단 한번도 꺼려해본적 없으며 이 나라의 구성원으로 필수적인 '의무'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오늘 이 기사를 접하고나서 씁쓸한 뒷맛이 드는건 왜일까..
군대에 대한 회의감이 아닌 말도 안되는 논리를 앞세워 민주주의를 거론하며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려는 것으로만 보여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그건 초중고 어린 학생들도 안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개인의 무조건적인 끝없는 자유를 보장해주는것은 아니다
그 민주주의를 유지하기위한 나아가 한 나라의 질서와 그나라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의무가있다 다들 알것이다 납세,교육 그리고 병역 이건 나라질서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그국가에 살고있는 구성원의 해야할 일이다 그런데 병역거부라니...
필자보다 생각도 깊을것이고 사회경험도 많을것이고 교육도 더 받았을것이고 무엇보다
인생경험이 최소 5년이상일 그 사람의 머릿속은 무슨 생각일까..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아가는데 지켜야할 의무조차 회피해버리고 말도안되는 논리를
앞세운다면 감옥이아니고 이 나라에서 추방해야되지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도모하기위해 징병제인것이 아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북한과 '휴전'상태인
국가란것을 기사의 거부자는 잊고있는것 같다 남,북이 휴전상태가 끝나 평화유지 상태가
되어야만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뀔수도있는것인데 이렇게 거부자가 많아지고
군대가 쇠약해져 만약 북한이 남침을 해온다면? 6.25사태보다 더한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는거다
우리나라에 병역거부로인한 수감자가 450명정도 있단다.. 그리고 대체복무제가 도입이 안될시
추가로 감옥에 가야하는 거부자가 550명정도란다.. 이 천명의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것일까 국가,사회의 구성원이면서 최소한의 의무조차도 거부해버리는 이런 기사를보며
아직 살날 창창한 21살의 내가 씁쓸함을 느낄정도면 이 또한 큰 문제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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