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성들이 군가산점을 지지하는 이유
줘도 좋고 안줘도 좋다. 별로 실질적인 보상책도 아니다. 공무원 시험 안보면 어따 쓸건가. 사실 별 필요 없다. 그런데 출산 생리 얘기안한단 이유로(그건 단지 뇌가 있는 여자인가 없는 여자인가를 나누는 기준일 뿐인데 말이다) 마치 개념 있는 여자인양 떠받들어지는 여자들, 또는 남자중에 죠넨 똑똑한 척 하고 싶어하는 일부들이 말하는 것 처럼, 군필자들이 밥오일까? 정말 밥오라서 별 유용하지도 않은 군가산점에 목메달까?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1) 다른 방식의 보상을 도입하겠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첫번째요(99년 폐지후 10년 가까이 흘렀으나 바뀐 건 아무것도 없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2) 장애인도 아니면서 별 시덥잖은 이유로 군대 안간 습흘럼들이 더 잘나가고 덕분에 군대는 돈없고 빽없어서 가는 비웅신이라 가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주옥같은 현실, 고마워해주기는 커녕 군인 및 군필자를 천대하고 남자 군대가는 걸 무슨 3일짜리 해병대캠프가는 것 마냥 쉽게 알고 군대는 남자가 가는게 당연하잖냐고 말하는 쉬벌리온이 넘쳐나는 주옥같은 현실에서 그나마 심리적 위안이라도 찾겠다는 것이 두번째요
(3) 군가산점 도입 논의를 국가에서 군필자의 보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향후 국방의 의무에 있어서의 형평성 부제에 관한 해결책의 매듭을 풀기 시작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된 점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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