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은 오랜 동안 해군본부가 있던 곳입니다. 해군본부가 이전을 해가면서 원래의 부지의 앞으로의 용도에 대해 주민들은 주민들 모두를 위한 공간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해군복지단 관계자는 타협을 하자면서 협상테이블로 주민들을 불러낸 뒤 공식적으로 한 약속을 다음 번에는 번복하고 그 다음에는 또 다시 번복하면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상부의 명령이라 어쩔 수 없다는 논리하에 점점 주민들에게 불리한 요구만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주에는 세차례에 거쳐 불법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생업으로 바쁘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만 남아 있는 와중에 자식뻘도 되지않은 나이의 건장한 청년들을 동원하다니요, 이것이 나라를 지킨다는 군인의 자세입니까? 가까이 살지 못해 항상 안타까운데 부모님이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에게 두드려 맞고 쓰러지신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나라에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고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겠지만 신길동 해군성당 건립문제로 대치중인 주민과 해군복지단의 문제를 중재하여 주십시오. 거기다가 폭력을 동원한 책임자는 꼭 처벌하여 주십시오.국민이 있어야 대통령도 있고 군인, 해군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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