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의 아들이 홍익대 부근으로 10회 가량 관용차를 타고 갔고

부인도 관용차를 이용하고 수의장교를 시켜 애완견을 진료하게하고, 병사들을 시켜 

딸 집 커튼을 달게 하는 등 최차규 총장의 사적 유용은 극에 달했다. 

     
이 외에도 최 총장이 10전투비행단 단장 재직 시절 370여만 원을 횡령한 의혹, 고액의 상품권을 받은 의혹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제보자를 우대하기는 커녕 색출하여 겁을 주었다고 한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522500230 - ‘엄중경고’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사실상 ‘면죄부’
     
     

     
SBS뉴스에 따르면, 이 경고 조치로 참모총장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최 총장이 이전과 달리 결재 서류를 올리면 군말 없이 사인을 한다고 합니다. 
     
최 총장이 공군 참모총장으로서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이익도 주지 못하는 이 국방부의 ‘엄중 경고 조치’는 그야말로 허울뿐인 조치입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88797&plink=ORI&cooper=DAUM - [취재파일] 치욕의 공군 참모총장…"지휘봉 부러졌다“
     
     
     
최차규 참모총장은 스스로 물러나야 함에도 꿈쩍 않고 있다. 
     
어쩌면 최 총장이 한 일은 그 위치에 가면 으레 암묵적으로 행해지는 비리와 사적유용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 것은, 이 정도 규모의 비리와 사적유용은 더 이상 우리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 수준이며, 참모총장의 위신이 땅에 떨어진 이상, 최 총장은 공군 최고명령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인 시위를 하기 전에도,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눈에 띄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역한 군인들은 물론이고 현직 군인들까지 용기를 내서 최 총장의 비리를 제보한 상황에서 국방부의 실망스런 감사 결과에 따라 제보자들, 그 중에서도 특히 현직 군인들은 여러 가지 유무형의 불이익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실제로 최 총장은 지휘서신을 통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사람을 찾아내 엄단할 것’이라며 ‘발본색원’이라는 원색적은 표현까지 사용한바 있습니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5/05/20150505001285.html?OutUrl=daum - 최차규 "제보자 색출하라"…공군 헌병대까지 동원
     
이런 분들을 생각해 저도 이분들만큼의 큰 용기는 아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보려고 이렇게 청원을 내게 되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이 정도의 사안을 더 이상 눈감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제 생각에 동감하시는 분들은 서명에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