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9월 27일 사망한 故 해군 이병 나진영 사망사건의 민원에 대하여 [2004년 5월 20일까지 회신을 주시겠다]고 해군 사망사고처리단 구해동 소령과 약속한바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고 몇 번의 전화를 하였지만 계속해서 “결재를 들어갔다느니..회의를 들어갔느니..”하면서 계속 전화를 피해서 통화를 못하여서 2004년 6월 7일 am.10:51 해군사망사고처리단으로 전화를 하니.. 이중사라는 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해군이병 나진영이 아버지입니다. 구해동 소령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자 “잠깐만요”하더니 조금있다가 “회의 들어갔습니다”라고 (옆에 있으면서 전화를 회피하는듯~)답변을 하며, 메시지를 그럼 전해달라며 지금 전화 받으시는분 성함이 어찌되느냐고 물으니, “아~이름은 뭐하러 알라고?!!”냐며 자기보다 나이도 훨씬 많은 민원인에게 언성을 높이며 반말을 해대면서 민원인에게 시비를 거는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해군 민원처리 헌장에는 분명!! 민원은 어떻게 처리하여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자세히 나와 있건만.. 민원인이 먼저 신분을 밝혔음에서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성명은 밝히지 않고 “이중사! 이중사”라고만 얘기하며 이런식으로 해군에서 교육받았냐며 인터넷에 그대로 올리겠다라고하니 아주~떳떳하게 “네~올리십시요!”하며 전화를 끊는데..
어느나라 군대에서 관등성명이 제외되고, 어느 민원담당이 자신의 신분을 끝까지 밝히지 않는 곳이 있는지 대통령도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세상에 해군사망사고처리단은 도대체 이 지구상 어느나라, 어느부대, 어디에 소속된 곳인지 참으로 대단한 곳인가 봅니다.
겉으로는 【해군 민원서비스 헌장】의 ‘민원서비스 이행기준’을 설정하고 민원에 대하여 「예의바른 자세로 항상 최상의 서비스로 신속·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겠다」고 하고선, 실제 속으로는 조금만 불편하면 민원인의 전화를 회피하고 언성을 높이며 반말을 해대며 민원인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현재 해군사망사고처리단 민원실의 실정입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러 해군에 입대한 내 사랑스런 아들이 군에 간지 100일만에 척추디스크 환자가 되고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와 “6년째” 영안실에 방치된 채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생업을 제쳐 놓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민원을 제기 하였거늘.. 이런 피맺힌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으며 기만하는 것이 지금의 해군사망사고처리단의 민원 처리의 행태입니다.
다시금 대한국민 국민의 한 민원인으로서 진정을 올립니다.
“빚좋은 개살구”식의 민원처리가 아닌.. 【해군 민원 서비스 헌장】의 내용처럼 진정 억울한 민원인을 위한 민원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라며,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민원서비스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부탁드리며..
부디..원통하고 억울한 저희 아들의 죽음에 진상이 규명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04. 6. 7.(月)
故 해군이병 나진영의 父 나상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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