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상근 예비역으로 얼마전에 전역을 했습니다.
물론 최전방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장병분들에 비해 집에서 편하게
군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많은 예비군 중대장의 횡포 아닌 횡포에
스트레스 받아가며 출근을 두려워 하는 후배들을 위해 글을 남깁니다.
저때도 그랬지만 아직도 근무시간에 술 마시고 와서 잠이나 자고
자기 기분대로 계원들에게 함부로 대하고..(욕이나 물건 던지는건 어느 중대나
볼수 있더군요..)
물론 대위로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군 중대장으로써의 대우를 원한다면
충분히 해줄수 있겠죠. 그렇다고 계원들을 개취급 하며 맘대로 주물러서야 되겠습니까.
실제로 발에 기브스를 하고 목발 짚은 계원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킨 간부도
있었습니다. 그게 사람으로써 할 짓입니까?!. 집에 가면 귀한 아들 녀석.
대대장이나 연대장 왔을 때만 따뜻하게 대할 께 아니라 평소에도
인격체로써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예비군 중대장은 그 지역을 위해 일하라고 있는 것이지 술 마시며 사무실에서 자라고
뽑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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