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때 서해 평화벨트를 제안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정말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나라를 팔아먹는 행동이나, 국가안보를 해치는 행위로 보지는 않으시는 지... 국방부 장관이나 다른 군수뇌부에 계신 여러분들께 묻고 싶군요. 이제 임기도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이 관계 개선을 위해 정말 경제적인 지원이나 협력, 공동사업 정도선에서 평화무드를 조성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 아닐까요? 그 이상으로 일을 벌여서 NLL을 조정하네, 연륙교를 세우네 하는 건 좀 오버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그래도 가장 보수적으로 국가 안보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여러분들이라 생각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몇년마다 바뀌는 대통령이 생각을 잘못하고 나라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 때에는 그걸 막아주는게 군인들의 진정한 충정이라 생각됩니다. 군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설득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국민들의 의사도 묻지않고, 선결된 평화조치나 교류도 없이 먼저 평화선언이나 국가의 영토부터 내어주겠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에는 선,후라는게 있기 마련인데 말이죠. 정말 이런한 계획들이 국가안보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행동들이라고 믿고 있어도 되겠 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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