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군입대자 신체 검사에 대해 얘기 하고자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저도 물론 육군 현역을 다녀왔습니다.
전 군대에서 허리를 다쳤습니다. 그때 디스크 판정을 받지 못해 지금도 오래 서있거나 오래 굽혀있든지 아니면 무거운것을 무리 한게 들거나 하면 등근육이 부어 딱딱해집니다. 등군육이 굳어 있는 동안에는 허리를 굽힐수 없는 실정입니다. 뭐 일단은 지금제대를 한 입장이고 예전일이라 들추고 싶지 안기도 하면 교우나 가족들왜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좀 억울한 생각이 들어 이곳에 한자리를 빌려 말하고자 합니다.
제 동생은 지금 육군 현역에 입대해 있습니다.
동생은 어렸을때 사고로 왼쪽팔이 좀 기형입니다.
물론 무거운것이나 힘든일 하기 힘든 실정이구여.
그런 동생이 신검(신체검사를 줄여 말하겠습니다) 때 2급이란 판정을 받아
군입대를 하게 된것입니다.
제가 신검을 받을때에도 군의관들은 너무 허술하게 심사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한해 신검을 받는 인원에비해 심사군의관이 좀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저버리는 일부 사람들로인해 그럴수도있습니다.
얼마전 동생은 100일 휴가란 것을 나왔습니다.
휴가 나오기 전에 동생은 저에게 팔이 많이 아파 통합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고 하더군여.하지만 저희 식구는 동생의 팔을보고 다시금 놀랐습니다.
동생의 팔은 가기 전보다 더굽어(거의각도가 90도) 있는 것이 었습니다.
내색은 잘안하시지만 항상 걱정이 많으신 어머님은 다음날 한구석에 우시는것은 전 보았습니다.
식구들은 물었습니다. 팔 안아프니? 많이 아프다고 하더군여.
자기도 병원에 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보더니 예전에 다치지 않았냐고 말하더군여.
무리해서 더굽은거라며 계속 그럴시에는 이상태가 영원이 유지 될지도모른다고 하더군여.통증도 마찮가지구여.
휴가를 마치고 소견서를 받아 들고다시 복귀한 동생은 통합병원에선 실금이 갔따는 판정을 받았더군여. 지금 다시 붙고있는 상태 라고,사회의 의사분이
오진을 한거라구 동생에게 이야기 했다는군여.
전화로 그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물론 군의관도 한명의 의사 이기에 안믿는 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과 주위의 얘기를 비추어 의심이 안생길수가 없더군여.
정말 그가 의사가 맞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만약 사회의 의사선생님이 오진을 했다면 그병원을 문을 닫아야겟지요.
다행이 부대의 관심(?)으로 아픈팔을 가지고 오늘도 근무를 나가겟지요.
옆에전우들의 눈치와 내무반 생활 이미 경험을 해본 저로선 더 걱정이 되는군여.군대를 다녀 오신분이라면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B붇여 몇가지 더이야기 하죠.
제가 군시절 당시 신병들이 오면 건강 상태를 항상 체크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간혹 정신 지체 장애 같은 사람과 병이 있는 이들이 신병으로 옵니다.
그들이 있으므로 해서 부대는 점점힘들어 집니다.
우선으론 옆에있는 전우가 힘들어 지며,중대,대대 자체가 힘들어질때도있습니다.
옆에서 자기 할일이 있음에도 불고 하고 그신병에게 다른 신병보다 더관심을 가져야 하며,그 병사가 해야 할일을 다른 병사가 하게됩니다.
당사자의 경우 좀생각이 있으면 속으로 굉장히 미안해하며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것은 당해본 사람들만 알죠.ㅡㅡ
어떤이는 정신장애로 한달이 멀다하고 탈영을 하는 병사도있습니다.
지금 전면적으로는 북과의 화해 모드에 있습니다.
올림픽때 단일팀이 거론되며, 다시한번 동시 입장이 거론되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나라는 휴전이란 울타리가 쳐저있습니다.
그덕분에 우리 국민이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하는거이구여.
전쟁 안일어나야만 좋은 것이겟지요. 하지만 만약 정말 만약(죄송합니다)일어 난다면 위와 같은 후임병,전우를 믿고 나가 싸우겠습니까?
아마 실탄이 지급됨과 동시에 전우를쏘지 않을까 더 걱정이 됩니다.
신검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었죠. 하지만 정말 이렇게만은 안됩니다.
무언가 대책이 필요 합니다. 머리수 채우기에 급급해 그렇게 허울좋은것만
으로 채워선 안된다는것입니다.
지금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이 안좋은 시기 이란것은 압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두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먼가 대책이 절실히 필요 한것같습니다.
자주국방 자주국방 하지만 우린 이런,아니 전에도 항상 미군의 든든한팔(?)에만 의지해왔습니다. 이리하면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서겠습니까?
p.s: 두서없는 글 여기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좀 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정리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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