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1월 10일 금요일 새벽에 천안에서 차량을 도난당했습니다.
저녁에 차를 세워두고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나와보니 차량이 없어졌고..
막바로 지난가던 경찰차를 세워서 신고를 하고 차량을 수배하였습니다.
신고를 하고 하루가 지난 토요일에 한통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도난당한 제 차를 사겠다는 전화였습니다.
확인해보니 제차를 훔쳐간 사람이 인터넷 사이트에 차를 팔겠다고 올려놓고..
황당하게도 연락처를 제전화 번호를 남겨 놓았던 것입니다.
이사실을 112에 전화를 하여 얘기했더니 해당관할 경찰서에 연락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천안경찰서에 다시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천안경찰서 에서는 처음 신고했던 관할 지구대에 전화를 하라고 다시 그러더군요..
그래서 또한번 처음신고한 관할 지구대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헌데..그곳에서는 관할경찰서에 서류가 넘어가지 않아서 담당자가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담당
자가 정해지면 그때 연락을 해서 해당 형사에게 얘기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경찰내에서의 업무 절차가 있겠지만..
도대체가 피해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주말이 지날동안에 두손, 두발 놓고 차가 팔리는지 안팔지는지 지켜만 보고 있으라는 겁니까?
물론 이사건 말고도 더어렵고 힘든일을 하신는 분들인건 알지만..피해를 당한입장에서 믿고 의지
할수있는건 경찰밖에 없는데 경찰의 이런식에 대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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