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 동구 우송대 근처에서 구제의류 가게를 운영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가게를 시작한지 한달후 쯤 옆가게에 분식점이 들어왔습니다. 50대후반의 두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인데 아저씨가 전직 파출소장이라더군요.
그런데 그 부부가 유난히 과잉 친절을 저에게 베풀기 시작하더니 보름쯤 지나서, 제 가게에 딸린 방 1칸을 자기네들이 가져가도록 공사를 하고 싶다더군요..월세의 변동없이..본인들은 돈 한푼 안내고, 저는 월세 내던 되로 다 내고 방을 내주라는 겁니다..집주인장도 당연 싫어했고 저 또한 우회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이때부터 아줌마의 성질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줌마의 포악성을, 주변 사람들로 부터 들었던지라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러자, 내가 공동 화장실을 자주 청소하지 않는다며 화장실을 못쓰게 만들겠다고 하지 않나, 제 가게에 딸린 2평남짓 공간에다 자기네들 가스통 4개랑 (그것도 제 방문 바로 앞에), 커다란 김치독을 떡하니 가져다 놓질 않나......자기네 가게 앞에 큰 천막을, 제 가게 기둥에 까지 쳐 놓고,제가 가게 앞에 진열해 놓은 행거를 다 가려놓질 않나..
한번은 제 마당에 가져다 놓은 김치독위에 쓰레기랑 빈 박스를 쌓아놓았길래, 너무 지저분하더군요..또 제 짐을 가져다 놓을 공간도 없고 해서 빈박스를 수집하는 노인들께 주었습니다..어차피 버리는 박스니 별 문제 없겠거니 싶어서요...그랬더니만 제 방문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싸가지가 있네 없네 하며 온갖 욕설을 해대는데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풀고도 싶어서 설 전전날, 천막을 조금만 안쪽으로 가져다 주싶사 정중하게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여자 왈, "니 년 잘 만났다..니 년 도둑년이라며?" 말인즉슨, 제가 1월 중 가게를 시물권리금을 받고 넘기려 했는데 어떤 사람과, 오전에 권리금에 대한 계약금 30만원으로 가계약서를 작성하고는 저녁에 집주인 입회하에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돈을 안가져왔다며 집주인에게 줘야할 보증금과 저에게 줘야할 권리금도 주지않고는 저에게 열쇠를 달라더군요. 돈을 입금해야 열쇠를 준다했더니 그럼 계약 못한다며 그 작자들이 계약금을 돌려달라 생떼를 썼습니다. 그래서 반은 돌려주자, 욕설을 하며 나머지 반도 돌려달라길래 "그쪽이 계약을 파기했으므로 주지 못하겠다 "라고 햇습니다..돈을 줄 생각이었으나 그들이 너무 무례하게 나오길래 저 또한 순순히 돌려주긴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여러번 가게에 찾아왔고 파출소에 까지 신고한 적 있습니다..그러자 제 옆가게에 가서 "저 여자 도둑년이다..내가 맡긴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그리고 당신(분식집)들이, 저 여자 덕에 장사한다더라...저 여자 말로는 당신(분식집)들도 저 여자가 데려왔다더라.."라며 이간질을 시킨 모양입니다...물론 이런 말을 한 적도 없으며 계약금도 그들 협박에 못견뎌 결국 돌려줬습니다..
이 분식집 여자와 남자는, 그들(계약금 관련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고, 저에게 가뜩이나 방문제로 앙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더더욱 저에게 이를 갈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입에 못담을 험한 욕을 해대며," 니 년 애미년도 욕 먹어야된다,,니 년 애미가 너 넣고 미역국 쳐먹었제? 정신병자년, 미친년, 어디서 저런게 굴러들어왔어? 니 년 저번처럼 파출소에 함 신고해봐라..다 내 후배들이다..니 년이 신고해도 니 년만 망신이다.. "라며 우리 부모님까지 욕 하는데 제가 피를 토할 것 같은 고통을 느꼈습니다.. 제 목숨보다 더 소중한 우리 부모님을 욕하는건 정말이지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칼을 흔들어대며 광폭하게 구는 여자.......제가 "아니다.. 하늘에 대고 맹세한다.."했지만 소용없었구요,,,
설 끝나고 월요일, 집주인 할머니를 데려다 놓고 또 호통을 치더군요..제가 자기보고 욕을 했다며 거짓말을 늘어놓고...(잠깐 반말을 했던건 사실이나 욕을 한 적은 없습니다.,.)
거기서 끝날 줄 알았으나, 2월 24일 토요일...갑자기 가게 주변 상인들을 찾아가, "저 년 말로는 당신들이 내 욕했다는 데 사실인가?"며 추궁하기 시작했고 , 누군가 "당신(분식집 여자) 이 칼 가지고 흔들어 대고 부모님조차 모욕했다고 하더라..그래서 화났다고 하더라.. "고 한 모양입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제 가게로 찾아와서 손님들이 있음에도
"이 시팔년아, 이 죽일년아, 니녀년 애미 애비도 욕 차먹어야돼..이런 십팔년..하며 온갖 욕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니 년을 내가 가만 안둬...어디 한번 파출소에 신고해봐라..내 니년 가만 안둘끼다..파출소에 신고해도 소용없다는 걸 니 년이 함 봐야 한다.." 손님들이 놀라 다 나가셨고 저는 공포감에 그 여자가 잠시 자기네 가게로 간 사이, 문을 닫고 가벼렸습니다..그랬더니 뒤를 따라와서는 온갖욕설에다 침까지 뱉으며 광폭하기 짝이 없을 지경으로 욕해대기 시작했습니다.."우리 집 아저씨가 전직 파출소장이니까 내 니년 전화번호 가지고 신상명세 다 파악해서 해꼬지 할끼다..니 년 , 아저씨 후배들 동원해가 니 년 가만안둬..그리고 권리금? 니 년 권리 금 못 받게 내가 오는 사람마다 다 훼방놀끼다..그리고 니 년 여기서 장사할 수 있나 봐라..싶할 년..니년 어디서 싶하다 온 년이지?" 라며 생전 처음 들어본 욕설을 해대는데 (솔직히 그 욕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음)
무섭습니다...
저번에 계약금과 관련해서 파출소에 신고했어도, 상대가 온갖 욕설을 해도,지켜보기만 하던 대전 대동 경찰관님들.......3달전 옆옆 화장품 가게에 술먹은 남자기 와서 행패를 부리자 그 가게 아가씨가 신고를 했더랬습니다..그랬더니, "참으라.."라고 말하며 출동조차 않하던 분들이신지라... 저들의 협박이 빈말처럼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정말 너무 당당하게 , 오히려 제가 신고하길 바라니....저는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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