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터질때마다 가슴을 뜯고 슈퍼맨이 되어 날아가야 합니다.
나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 위해
어둠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가정사 한탄하는 것도 들어주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나 민사적인 문제도 일단은 들어주고 방향을 되도록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경찰관은 몸도 튼튼해야 하고.
수천가지 수만가지의 법률을 민원인이 물어온다면 다 알고 있어야 하고
줄줄 꿰고 있어야 합니다.
주취자가 열받게 해도 네네...선생님 앉으세요,,, 간 쓸개 다 내놓아야 합니
다.
물론 그래야지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경찰이니까요.
그래서
내가 죽어도 대한민국은 나를 위해 3년치 월급 정도밖에 주질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내가 일하다 다쳐도 국가에 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가야합니다.
대한민국 경찰이니까요.
술에 취해 내 십년아래, 이십년 아래 젊은 것들이 늙은 경사들 다 나가 죽어
야 한다며
고래고래 소리치고 , 비꼬면서 비실비실 웃을때...
가만히 가슴속으로 분을 삭이며,,,
돌아서야 합니다. 열받아서 한마디 하면 불친절한 경찰이라고 청문감사관
실에 전화하니까요.
귀찮은일 만들기 싫으니까요.
지팡이를 하도 내던지고, 밟고해서 부러뜨리면 시원합니까
자기가 쓸 지팡이 그렇게 함부로 하고 싶습니까
자기의 몸을 지탱해줄 지팡이를 부러뜨리면 쓰러지는 것은 그 지팡이의 주
인뿐입니다.
경찰은 자기 정화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경찰을 믿고 신뢰하고 힘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지팡이를 닦고, 손질하고, 소중히 해줄때
그 때에야만이
지팡이는 주인의 몸을 지탱해주는 제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
다.
두서없이 썼지만
경찰을 무조건 잘못한 것도 감싸달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잘못한 것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고 고쳐나가겠지만
무조건적인 비판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론,,,
그리고 행자부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부단히 해주어야 합니다.
발전하는 경찰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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