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석날 12시쯤에 서귀포에 나갈일이 있어 잠시 나갔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 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를 정말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마구 때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때리는 것은 TV에서 본거 빼고 실제로 본거는 처음이였습니다...
왠만하면 신고를 안할려고 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어
112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자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여기서귀포○○○사거리에 있는 매장이름을 대고 남자가여자를 폭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경찰분이 짜증을 내면서 정확한 동이름을 대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니 그동네에 살지도 않는데 정확한 동이름을 어떻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곳은 번화가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곳이였습니다....
그리고 짜증은 왜냅니까~!!!!!
만약제가 피해자입장에서 제가 신고를 했다면
겁나서 더이상 이야기 하지 못할 상황이였습니다...
신고한게 죄인가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성함도 물어봐서 알고있고...
여기에 그분이름도 올리고 싶지만....
그분도 하루에 수십통의 전화에 짜증이 났겠다 싶어 이름은 안올립니다만.....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신고하는 입장에서 너무 불쾌하였고....
다시는 그보다 더한 현장을 목격하더라도 정말 신고하고 싶지 않습니다....
괜히 신고해서 짜증을 들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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