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 금요일 15시25분 강남구 역삼동 에서 차를 도난당하였습니다
자리를 비운 시간이 5분밖에 안돼 즉시 112로 도난신고를 하였고 순찰차가 도착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오지않기래 다시 112로 전화를 걸어서 아직 도착안했다고 하니까
그러냐고하면서 다시 전화할테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25분정도지나서 전화가왔는데 번지수 착오로 길을 잘못들었다고 좀만 더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어찌됐던 신고한지 35분이 넘어서야 나타나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원한관계나 금전부분에
연관돼서 아는사람이 가져갔을꺼라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시더라구요
너무화가나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근거로 그런얘기하시냐고 따졌더니 조사하는거랍니다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먼저 차량번호랑 차량 특징을 얘기하고 빨리 조회좀하라고
했습니다. 요즘 허위 도난신고가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신고한지 40분이 넘어서야
차량넘버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역삼지구대 분들에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차를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라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차이고 그날도 업무를 보는중이었는데
조금만 더일찍 대처를 해주셨더라면 도난당한지 얼마안되는 시간이었기때문에 좀더 확률이
많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삼지구대에 전화해서 혹시 제차앞으로 도난당한기간동안 주차위반이나 속도위반한 내용을 제가 알수없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알수없다고 만약 그러한사실이 있으면 집으로 고지서가 갈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너무늦게 알게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정말 성의없이 "그렇지요"하고 애기하시더군요 제가 성함은 어느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물론 제일 말고도 여러가지 업무로 바쁘고 피곤하시겠지만 경찰이란 직업이 어려움을겪고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직업아닙니까. 근데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있는사람을 힘빠지게 만들더군요 바쁘시고 힘드시더라도 조금만 성의있게 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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