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업무에 노고가 많으시리라 생가 듭니다.
제가 무례하게 글을 올리게 된건 다름이 아니오라 저의 어머니가 2004년 4월 8일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사고를 당한 차는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 시내버스입니다 .
그런데 사건처리 결과가 넘넘 억울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사건 내용은 이렇습니다.
2004년 4월 8일 제 어머니께서 집으로 돌아오시려고 버스를 타시다 버스가 앞문을 닫지않은 상태에서 출발
(개문발차)하여 어머니께서 버스에서 추락하셨습니다.
이로인해 척추골절로 전치 12주에 부상을 입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버스기사는 사고당시 아무런조치도 취하
지 않고 연락처도 주지 않고(이거 뺑소니 아닙니까?)그냥 가버렸습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그 장소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버스의 차량번호를 적어주시며 "꼭 가지고 계세요"라구 하셨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엉금엉금기다시피 병원으로 가셨답니다 그날 저에게 어머니께 연락이와서 제가 그 메모된 차량번
호를 가지구 관할파출소로가서 차적조회를 부탁하며 본 사건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파출소 측에서 버스기사와 통화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버스기사가 말하길 실수를 인정하면
죄송합니다. 또 치료를 받으시구 보상을 해드리겠습니다 라구 말했고 다음날인가는 어머니 보약까지 해오
며 보험처리며 간병인비용 의료기구비용까지 다 처리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던 사람이 한순간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고처리를 하지 않으려다 할수없이 사고처릴 했습니다 그래서 관할경찰서로가
서 사고처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의 억울함은 더욱더해져 갔습니다
버스기사는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수사관의 수사과정에서두 오히려 저의 어머닐 가해자로 만들며 버
스기사 편을 들어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조사를 받으며 제가 무슨말을 하려구 하면 제말을 막으며 저에게 윽박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미치겠더라구여
하여튼 쌍방간에 진술을 바탕으로해서 검사님이 판결을 내주신다고 수사관이 말하였습니다 기다리구 있으
라구...
그러구나서 며칠전에 수사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경찰서로 들어오라구 해서 가보았더니 버스기사는 무혐
의로 검사님의 판정이 났다면서 사건에 이의가 있으면 일주일후에 검사님께가서 이의신청을 하라고 하였습
니다
너무나도 억울한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검찰에 알아봤더니 "그 사건은 아직 조사중이며 담당검사는 아직 배정되지 않았다 하더군요"그렇다
면 버스기사의 무혐의 판정은 누가 내린건가요?
요즘은 경찰도 판사처럼 사건을 종결시킬권한이 생긴것입니까?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지금은 버스기사 무혐의 처리로 보험혜택도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측의 증
인이 없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진술을 무시한채 어떻게 버스기사가 무혐의 처리가 ‰榮쩝? 버스기사도 증인
이 없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머니의 말은 무시하고 버스기사의 말만 반영이 됐다는 것입
니다. 검찰에서는 판결이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
너무 너무 억울합니다.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생긴 사고로 힘없고 돈없는 서민들은 당하고만 살
라는 것입니까? 이 나라의 법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대한민국의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마음대로 타겠습니까?
제발 저좀 도와 주십시요
71808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