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없는 대로 라도 그냥 살게 해주십시요 .
돈이 없다 보니 다니는 행색도 남루하게 다니니
상대방은 입에 담기 조차 힘든 욕설과 비웃음에 ........
멱살을 잡고 칠려고 하고 ..........
이젠 얻어 맞는것도 ........걸레가 되든지......
너누 살기 힘듭니다 .
사람이 참는것도 이젠 한계에 다다릇는가 봅니다 .
남은것은 빈몽뚱아리 하나........
이제 갈데 까지간 제가 뭘 바라겠습니까 ?
잠시 깔딱하면 ....
한많은 세상.......
그져 수수탄이라도 수백게 구해서 차를 차고 가면서
모조리 게속 던지고......
불도져나 포크레인 장갑차를 타고 마구 밀어 버리고 싶고....
혼자 갈려니 이제는 웬지 억울한 맘이 들군요.....
객지에서 흘러 들어와 순진한 아내와 두자식 앞날 때문에
하루 하루 참느라 이러다 지금은 뭐가 뭔지 정신도 흐려가고
여기 경주라는데는 왜이리 타지 사람에게 불평등 한지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제발 전쟁이라도 빨리 났으면 좋겠는데.....
핵폭탄인지 뭔지 아에 새상을 다 뒤엎어치우고 말지.........
이것이 마지막 하소연 입니다 .
어짜피 한번 죽지요.......
열심히 사세요...
살아가는자는 열심히 사세요
나는 믿어주는데 ....
이젠 다필요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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