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2006년 8월 16일 20시경 강릉시 저동 SK주유소앞 횡단보도에서 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였습니다. 교통사고후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까지 후송되었습니다. 가장큰 문제는 뇌출혈이였습니다. 머리를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고후 약 30~40분후쯤 동부지구대에서 경찰이 사고조사를 위하여 나왔으나 본인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정신이 가물가물 거리는 상황에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듣겠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간호사와 보호자가 환자가 지금 상황에서는 조사에 응할수 없다고 이야기 하자 지금 조사를 해야 한다며 보호자를 밖으로 보내고 환자가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하자 강압적으로 기억이 잘나지 않아 잘모른다는 내용을 조사하고 돌아갔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이런 내용을 올리는 것은 그동안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원만하여 졌기에 앞으로는 이런 목매무지한 경찰은 다시 있어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뇌출혈로 전치 18주에 추가 4주 진단이 나와 사경을 헤매는 환자를 두고 경찰이 지금 조사를 꼭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할때 보호자인 입장에서는 총이라도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부디 선진 경찰을 주장하고 민중의 지팡이라 자처하는 경찰이 이런 상황판단이 안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교육이 미비한 것인지 무식한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 사료되며 칭송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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