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문1동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자 김정애 입니다.
저는 오늘 고소건으로 인하여 북부지방검찰청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고소한다는 생각보다는 법쪽으로는 무지한 저로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저는 민원실을 찾았습니다.
민원실에서 고소장 양식과 문의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나 여쭤보니
109호로 가라고 해서 저는 바로 109호로 찾아갔습니다.
고소장 양식을 받으러 왔다고 찾아온 저에게 양식 한부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소건에 대해서 여쭤볼게 있다고 어느 분한테 어쭤봐야 하냐고
고소장 양식을 준 여자분에게 여쭤보니 같이 계신 계장님께 여쭤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담당 계장님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그 담당 계장님은
제쪽으론 눈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좀 다급한 마음으로 계장님께 말을 넣어봤지만 계속 제쪽으론 쳐다
보지도 않고, 정말 퉁명스런 말투로 "말씀해보세요!!"라고 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자세히도 자세히 질문한 것도 아니고 큰 내용만 말씀을 드렸더니
그 담당 계장님은 저보고 "본인이 생각해서 고소할 일이면 고소하고 아니면 하지마세요"
라고 하는 겁니다.
더이상 제가 무슨 어떤말도 꺼낼 수 없었습니다.
정말 민망하고 거기에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고 그 당한 수치심은 어떻게 말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아침 9시 반쯤 출근하고 바로 정리 할 때쯤 제가 찾아갔다고 하지만
제가 그런 대접까지 받을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못찾아 갈 곳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리고 법을 공부한 사람과 법을 직업으로 다루는 사람들 빼고 일반인 중에 법을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래서 조금이나마 조언을 얻으려 간 검찰청에서 조언은 커녕 수치심만 가득 안고
발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그 김충현계장님 같은 분이 계시면 일반인 누구도 북부지방검찰청을 갈 수 있겠습니까? 정말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시정조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312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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