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2동 주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신대방2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신대방2동 파출소의 불성실한 신고접수와 주민을 대하는 태도때문입니다.
우선 요점부터 말씀드리자면..5/21이 저희 어버님 생신인지라 저희집에서 친천들과함계 생일잔치를 해드렸습니다. 저녁 12시가 가까운시간에서야 모두 집에귀가하시게되어 신대방2동 파출소 바로위쪽
도로로 걷고있었는데.. 한 식당(정확한 이름 모름)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식당 안에있는 아주머니들이 이리저리 뛰어나와 도와달라고 이러다가 사람죽겠다고 다급해 하더군요.. 주위에서 그걸보는 지나가는 주민들도 굉장히 위협을 느낄정도였습니다. 제 친척들도 위험하다며 피해서 가시더군요..
식당에서 나온 아주머니들이 너무 다급하게 애원하시길래 제가 신대방2동 파출소로 다급히 뛰어가 싸움이났다고 아주 급하니까 빨리 가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식당근처로 가니 아주머니들 이리뛰고 저리뛰고 도와달라면서 다급해 하시더군요.. 신고해달라고.. 제가 신고했으니 금방 올거라고했더니..파출소를 아무리 처다보고있어도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너무 다급해 하길래 다시 뛰어가서 문을열고 왜 안오냐고 다급하다고 말했더니.. 파출소에있는 두분의 경찰관이 하는말 " 우리는 대기해야하기때문에 자리를 비우면 안되고 지금 경찰차 갈거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고요~" 이러더군요.. 혼자들어간 제가 무서울정도로 눈을 치켜뜨면서 무서운 말투로 따지듯이 말하기에 어이가 없어서 다시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파출소와 사고가있었던 식당과의 거리는 불과 10초거리도 안됩니다. 건물2개옆에 있었으니까요..식당근처에 있다보니 경찰차가 오더군요.. 여자순경과 머리가 하얀 나이드신 순경분이 내리더니 식당안으로 들어가더군요..식당안에 있었던 사람중에 남자 한명이 웃통을 벗고 아주 난리를 치고있었구요..경찰왔으니까 안심이겠다 싶었는데 식당주인이 몇마디 하니까 경찰이 슬슬 나오더라구요..왜 그냥 나오나싶어 바로옆에가서 봤는데.. 식당에서 난리치던 사람이 아들이라고하면서 그냥 가라고 말한거 같더군요.. 집안문제니까 알아서 하겠다고.. 지나가던 주민이 위협을 느낄정도로 그난리를 칠정도였는데..아들이니까 집안문제니까 가란다고 그냥 나옵니까?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가서 말했습니다. "그냥잡아가세요 위험해요 우선 잡아가세요~"이랬더니 순경이 하는말
" 이집 아들이고요 처벌을 원치않는다고하니까 우리도 어쩔수가없으니 가던길이나 가요~" 기껏 다급해서 신고해줬더니 가던길이나 가라고요? 참나~ 어이가없네요 정말..
제가 청바지입고있으니까 학생으로 보였는지 거의 아이 취급하더군요.. 소리 버럭버럭지르면서..
제가 뭘 잘못한 기분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더니 제가 너무 어이없어하니까 옆에있던 여자순경이 말하더군요." 저희가 좀 지켜볼테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이러시더군요...여자순경분이 말씀하셔서 뭐라 불만사항 얘기할수도없는 상황이고해서 우선 집에왔는데..지금 이시간까지 잠이 안올정도로 화가나네요..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사람들이 시민의 신고를 어이없이 뭉게버리는 행동...반성하셔야합니다..
말은 안했지만 신대방삼거리 근처에있는 파출소 몇군데서..새벽에 경찰차 끌고 순찰나와서 동네구석에 세워놓고 자고있는거 제가 수십번 목격했습니다. 제발 반성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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