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끝내고 늦각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부하다보니 돈이 쪼들려 알바자리라도 구할라고 아는 교수님하고 술자리를 했습니다.
가게 시설물(길게 늘어진 화분)에 발이 걸려 기둥에 부딛쳤고 눈이 찢어졌습니다.
경찰을 불렀습니다. 민사라고 별일 아니라고 그냥 가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대충봐도 얼굴에 난 상처는 7바늘은 꼬내야 될 상황이였고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도 외면하더군요.
남자얼굴에 상처 7바늘난 것은 속은 상하지만 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참 어이없더군요. 가게 주인은 저보고 정 억울하면 진단서 띠어 오라고 합니다.
저 직장 끝내고 9개월째 공부하면서 한푼한푼 쪼개 공부하는 상황에 병원 가기도 두렵습니다. 그런데 경찰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가더군요.
솔직히 많이 버는 사람보다는 못하지만 저는 세금 안밀리면서 냅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더군요.
그 경찰 밝히려 합니다. 홍익지구대 조규정 02-334-8150
제발 그런 경찰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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