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대답이 너무 "내식구 감싸기"로 결론을 낸듯 시퍼 분노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10월 9일밤 단순교통사고로 당사자와 격한 싸움을 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차(내차에 가해한 차로 추정)운전자가 112신고를 했고 그로 인해 충동한
경찰관이 몇가지 보는 척하더니 두마디도 하기전에 예상밖의 태도로 돌변하면서,
그리고 가해추정자를 두호하며 나에게 "계속 주장하면 당신은 무고죄로 처벌받을
수있다"는 협박성 단어를 구사하는 것이 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분해서 이를 국민신고(10월 10일자: 1AA-1210-029451)로 시고
했습니다. 그런데 대답은 "정상으로 처리된 사항"이라 답변이 왔습니다.
이에 10월 29일 다시 국민신고에 대답이 너무 형식적이라고 말했더니 담당자는 그럼
청원감사반에 이첩하겠다는 약속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후 강남경찰서 청원감사반이 수차 전화를 걸며 "별잘못이 없는데 왜그러느냐?"고
오히려 본인을 추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11월 13일)
"당시 112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이 귀하에게 교통사고 접수를 하지 못
하도록 협박하는 등 의무위반행위 인정하기 어려워 의무위반행위가 발견되지 않아
부득이 "불문"조치 하였음을 통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이해할 수없는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글쎄, 단순교통사고현장에 와서 내차에 분명한 피해흔적이 있다고 몇차례 말했음에도
112출동 경찰은 이를 들은 척도 않고"상대방차량의 외관에 별이상이 없으니 당신이
잘못하면 무고죄로 고발 당할 수있다"고 한말이 잘못이 없다니 ....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아닐 수없습니다.
단순교통사고로 다투는 것이 형사상 문제로 비화될 수있다는 거침없는 그 경찰의 태도가
정상입니까?
무고죄....어떤 되입니까?
형법 11 장 제 158에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그건 상대방을 형사처벌할 목적으로 거짓 고발
했을때 받는 신고자에 대한 처벌 아닙니까?
그런데 내가 경찰에 신고한 것도 아닌, 상대방이 신고한 사건을 놓고, 또 단순교통사고로
다투는 쌍방중 일방에게 왜 무슨 이유로 아닌 밤중에 홍두께 격으로 왜 "무고죄"운운합니까?
경찰은 그런 막말을 해도 됩니가?
감사반에서는 "단순히 그럴 수도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라 했습니다.
그날 그 경찰은 작심하고 나를 협박하려는 태도가 역력했습니다. 항의하는 나에게 당신 멋대로해
라고 고압적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그런 경찰의 태도에 분개하는 민원인에게 "조심하라"는 주의
정도라니.... 이게 경찰이 취할 태도입니까?
최근 경찰이 검사비리를 수사하겠다고 난리인데 자체 경찰의 이런 비리도 서로 감싸안으며
민원인을 물먹이는 작태로 무슨 타기관수사를 한다는 것입니까?
나는 감사반원에게 내가 바라는 건 "그 경찰이 나에게 잘못했다"는 사과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잘못이 없다"고 강변하는 경찰의 태도....분노스럽고 모욕을 당한 기분입니다.
내가 이이상 경차의 부적절한 태도를 고발할 방법은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이런 자세로 계속하면 앞으로 시민들에게 불신을 당해도 싸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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