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2월8일 있었던일을 억울해서 올립니다
오늘오전에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작년 수능부정 때문에 조사 할것이 있다며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잘못한것이 없어서 안갈려다가 내일기말고사도 보고
12월21일날 군대도 가기 때문에 빨리 일을 처리 하려고
저희학교가 광양보건대인데 바로 광주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수능부정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바로 올줄 알았습니다
근데 가서 조사 받는데 제 애기는 하나도 듣지 않고 변명만 한다며
검사두명이서 거의 반 협박 조로 ``너 지금 여기서 구속 되고 싶냐며''
어디와서 변명을 늘어 놓냐며 제 말은 한마디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을 합격해서
수능이 아무리 잘나와도 다른 대학에 진학 못하는데 그 말은 듣지도 않고
``너 지금 구속되서 재판 받고 일 크게 벌이려고 ''하냐며
무조건 큰소리로 반협박했습니다
저는 친구들 에게 전화 한통화만 해서 저는 안했다느 말 한마디만 들으면 끝나는
일인데 왜 그러냐고 해도 무조건
내말은 하나도 듣지 않고 큰소리만 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이곳을 나와서 아버지에게 말하려고 거짓으로조서를 적었는데
다른친구들이 말하길 제가 선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숙사 생활을하기때문에 티비를 잘못봐서수능부정만 있는줄 알았지
선수가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 다 알면서 왜 그러냐며
원맴버는 계획을짜고 답을 받는 사람이고 선수는 답을 보내주는 사람이며
도우미는 답을 받아서 원맴버에ㅔ 보내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거짓으로 조서를 적었기 때문에 말의 앞뒤가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검사가 수갑 가져오라며 수갑을 앞에 나두고 이거 차고 조사
받을거냐며 협박하고 제가 원맴버에게 부탁해서 시험답을 보내주라고 했다고 말하니
무슨과목이냐고 그러길래 수리영역10문제정도라고 대답하니
10문제가 뭐냐고 수리가 40문제 정도 되니 40문제 라고 적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빨리 나오고 싶은 마음에 시키는 대로 적고 지장까지 찍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검사는 언제는 제가 선수였다고 그러면서 제가 원맴버에게 답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는데 그래도 ``넌 선수가 아니라 그냥 답을 받는 사람이였구나''
그러면서 말을 돌려서 고치고 조사를 맞쳤습니다
저는 고3당시모의고사를 보면 150점밖에 안나오는데 누가 선수를 시켜 줍니까
그리고 저는 수시로 대학을 입학해서 수능을 안봐도 되고 설사
수능 점수가 많이 나와도 다른 대학으로 진학을 못하는데
그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년 수능 부정에 아무련 관련도 없습니다
저는 21일날 군대를 가는데 군대 가서 이 일이 군대로 넘어 오면
저는 무조건 영창을 가게 됩니다 너무 억울하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군대가서 영창을 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검찰청에서도 믿지 못하는데 억울함을 말할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적습니다 강압수사를 하는건 좋습니다만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에게 죄를 뒤집혀 씌우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그 조서에 지장을 찍은건 혐의를 인정한다는 말이지만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에게 그런 강압적인분위기로 큰소리 치며 말해서
그 자리를 너무 나가고 싶어서 거짓으로 조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제 누명을 풀어주십시오 저는 정말로 맹세코 수능부정행위를 한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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