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서 서호지구대 어제 새벽 근무자(그러니까 오늘 주간 근무자가 되겠지요...)
전 술을 먹고 너무 만취해서 기억이 안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파출소에 있더군요....
파출소에 있었을때는 무슨 내용으로 내가 끌려온건지 알지도 못했습니다....
술먹고 실수 한거 인정합니다....내가 잘못을 했으니까 끌려왔겠죠...그렇다고 경찰이란 사람들이 반말로 삿대질이나 하면서 소리 빽빽 지르고...그래요 저현행범이었답니다...기물파손이었답니다...그러면 그렇게 해도 되는겁니까?거디다가 근무자중에 한분은 의자에 다리올리고 주무시고 계시고...현행범이면 담배도 한대 못피게 해도 되는겁니까?원래 경찰 한명 따라 붙어서 같이 나와서 담배 한대 정도는 피게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거기다가 처음에 무슨일인지 잘 몰랐는데..내가 왜 반말하냐고 따지니까 머라고 하면서 인상쓰더니...경찰서로 넘기더군요.....경찰서로 넘어가기 전까지무슨일인지 알지도 못했습니다....아무리 현행범이라고 미란다 원칙 고지는 커녕 범죄 사실 인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렇게 마음대로 해버려도 되는겁니까?
경찰서 가서 까지 다반말이었습니다...경찰 뺏지 하나 있으면 다 그런가보죠?
중부경찰서 형사과 구석에서 자다가 아침에 깨우길래 조사하나보다 하고 갔습니다...몇마디 물어보더니 지장 찍으랍니다...그래서"이거 안찍으면 집에 못가죠?"그랬더니"그렇지"그러더군요...
벌금 한 이삼십 나올거라고...
지구대 직원들의 기분 내키는데로 행동하는것과 범죄사실을 인지도 못한 사람에게 그렇게 막대하는것에 대해 전 화가 납니다...
아무리 현행범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무슨 사람을 죽인것도 아니고 그렇게 막대하니 기분 나쁘더군요....서면으로라도 사과를 받아야겠습니다...
CCTV한번 확인해보세요 내가 덤벼들어서 난리라도 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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