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40분경 사직동에서 모충주공2단지로 넘어가는 언덕에서 약 1주일에 한두번 정도 음주단속검문을 합니다.. 그런데 종종 지켜보면 영업용과 개인택시는 전혀 검문을 하지 않습니다. 같은 세금을 내는 시민으로써 음주단속은 운전을하는 모든사람이라면 당연히 단속을해야 하는데 왜! 누구는 하고 누구는 하지 않느냐 라고 얘기해보았지만 결국 큰 시비만 나고 참견하지 말라는 식으로 회피만 하는데 그 이후에도 전혀 시정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시민의 안정을 위한 교통법은 누구를 위해 누구에게만 만들어진 것일까요??
만약에 어느 누군가가 영업택시는 손님을 태우니까 단속을 안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니냐고 말도 할 수 있겠지만 얼렁뚱땅 넘어가는 나태해진 법 때문에 얼마전에는 출산일을 10일 남겨둔 임산부를 과속으로 죽음까지 몰고감 사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방송국과 시청교통과에 전화해 불법음주 단속건을 토로해 보았지만 1번째는 알아보고 내보내겠다.. 사실은 당직자라 잘 모른다는둥 수시로 이야기가 변합니다. 저도 음주로 인해 정당한 세금과 벌금을 냈는데 이렇게 느끼는 억울함을 대변해 줘야 하는 언론계 마져 등을 돌릴땐 제가 정말 이 나라 국민 청주의 시민이 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부디 시민의 날카로운 지적을 엄중히 처리하여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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