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희들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도 하지않습니까? 정말 어려운일이 있을때, 손을 뻗는곳이 경찰이 아닐까요...8월1일 오후 5시 50분경 제가 신분증을 분실하였는데 누군가가 그걸 습득하여 제명의를 도용하여 싸이트에 가입하고 그런일이 발생하여 오늘 은평경찰서에 갔습니다. 민원실에서 발을 들였는데...4명의 경찰관중 그 어느 누구도 제게 무슨일로 오셨는지 묻지 않더군요...한참서성이다가 제가 가서 이런이런일로 왔다고 하니까 그곳에 백모 여경찰관이 "저쪽가서 진정서를 육하원칙으로 쓰세요" 이렇게 퉁명스럽게 몇마디 던지더군요.
보통 시민들이 경찰서를 밥먹듯이 드나드는것도 아니고 소설을 쓰는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육하원칙으로 글을 쓰겠습니까..그리고 육하원칙에 의해서 쓰라고 하면 못알아듣는 시민들이 더 많을껍니다. 하도 퉁명스럽길래 가서 두말없이 제가 아는대로 써서 진정서를 냈습니다. 제가 멀 잘못›㎢쩝?제게 "그래서요? 어떻게 해달라고요? 이 밑에 더 써야죠? 이러는겁니다...황당해서 말도 안나왔습니다. 그곳의 경찰관들이야 하는일이 진정서 받고 읽어봐서 잘알겠지만 처음 간 제가 멀 안다고 제게 다그치며 말하더군요...기가 막혀서 하라는대로 따라했죠..제가 답답한 마음에 ip추적하면 잡을수 있을까요? 물었더니 그 백모씨 여경찰관이 인상을 찌푸리며 귀찮다는 듯이 제눈도 한번 마주치지 않으며 "뭐 모르죠 뭐 " 이러더군요...더이상 묻고싶지도 그사람과 말도 하기 싫더군요..답답하고, 도움을 청하러 간 발걸음이였는데...이래서 우리나라 경찰관이 욕을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제가 묻는 한마디 한마디 불성실하고 성의없게 귀찮다는 듯이 건성으로 대답하더군요...
시민들의 세금으로 정부의 녹을 받는 경찰관이 어떻게 도움을 청하러 맨마지막으로 간 그곳에서 제게 그렇게 할수 있는지, 전 도저히 납득이 가질 않고 억울하고 서운한 마음에 괜히 왔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진정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길에 제겐 인사는 커녕 그누구한명 제게 인사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게 경찰관이 정상적인 행동인지, 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그곳 그시간에 근무중이던 경찰관들과 특히 제게 너무나도 불친절하고 불성실했던 백모씨 여경찰관에게 따끔한 질타가 있을꺼라 믿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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