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찰과 검찰의 수사권 조정 문제를 지켜보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 올립니다.
검찰은 경찰의 "자질과 인권"을 가지고 안된다고 하던데...
자질과 인권의 구체적 기준이 무엇이며
검찰 스스로의 자질과 인권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검찰의 자질과 인권정도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고압적이고 폐쇄적이며 나 아니면 안되다는 독선적 사고의 늪에 빠져있습니다.
원래 "인권의 발전"은 상호 견제와 균형속에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과 감시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검찰만의 독점적 구조속에서 인권이 발전할 수 있다는 어불성설 논리적 모순과 다른조직을 지배하고 외부의 어떠한 간섭과 위험으로부터 조직을 지키려는 조직본능적 사고의 늪에 빠져 계속적 으로 모순을 강조하고 그러면서 그러한 논리에 도취되는 듯 합니다.
수사권을 경찰이 가지냐 검찰이 가지냐 문제는
민주주의 치안 행정발전을 위한 정치적, 제도적 문제이지
경찰조직의 문제, 검찰조직의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산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처럼 큰 줄기와 원칙을 가지고 구체적 발전방향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제도의 장점이다.
그런데 산에 나무 몇그루가 썩었다고 흙이 썩었다고 주장하고 그래서 산이 나쁘니까 산을 없애버리자는 논리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런 모순된 주장을 듣고 바라보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그런 주장에 동조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나이 60이면 환갑입니다.
경찰탄생 60주년입니다.
너무늦어 안타깝고 그들에게 미안하지만
이제라도 그들이 진정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었던 "썩은 지팡이"는 버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언제든지 빌려줄 수 있는
"튼튼한 지팡이"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 바로...
검 검사아니면 안된다는 고집과 독선을 버리고
사 사랑과 나눔의 미덕을 가져야 합니다.
경 경찰은 투명하고 공정합니다.
찰 찰나의 짧은 순간에도 국민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아낌없는 박수가 필요합니다.
60년을 한결같이 기다려 왔습니다.
더욱 멋있게 보람된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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