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8일 밤 10시경
경북 경산 네거리에서 저는 50cc 오토바이를 타고 5차선 도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아 진행중이었는데
측면에서 오는 차량에 의해 바퀴가 부딧치고 오토바이는 중앙선으로 날라가고 저는 10바퀴 이상을 굴른 상태에서 일어나 상대 차량에게 다가갔습니다.
상대차량의 운전자는 고통에 힘들어 하는 저에게 왜 신호 위반을 했냐고 다구쳤습니다.
당시 저는 면허딴지 20일 밖에 안되는 초보라 신호위반은 생각할수도 없던 때 이었습니다.
저는 통증이 너무 심하여 일단 신고를 하라고 하였고
상대 운전자는 북부서의 누구누구 좀 바꿔달라고 얘기 하며 자리를 비켜 저는 통화 내용을 듣진 못하였습니다.
사건 발생후 10분 정도 지나니 구급차와 압독 지구대에서 추동철 황현필이라는 두명의 경찰관이 나왔습니다.
당시 나는 사고 경험이 전혀 없어서 주위의 차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격자의 연락을
받아 둘 생각을 하지 못하였고 신호위반을 주장하는 상대운전자에 대한 불쾌함에
서로가 쌍욕을 하며 싸우던 중이라 목격자를 확보하지 못하였습니다.
문제는 압독지구대에서 나온 추동철 황현필 두명의 경찰이 음주수사도 하지 않은채 바로 그 차량을 돌려 보낸것입니다.
큰 사거리에서 제 오토바이는 중앙선 까지 날라가 반파 되었고 저도 뼈가 부러지진 않았지만
양쪽 어깨에 염좌가 와서 팔을 위로 올리기도 힘듭니다,
큰 사거리에서 이런 신호위반 사고에선 당연히 음주검사를 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나중 폰카로 상대차량의 넘버를 찍으려 다가가니 상대차량은 벤츠였습니다.
xxx3375..상대가 전화로 북부서의 누구좀 바꿔라는 말이 마음에 너무 걸리고요.
다음날 현장검증시 벤츠는 범퍼 아래에 플라스틱이 떨어져 나간듯 보였습니다.
반파된 저의 오토바이의 수리비용은 58만원 저는 3주 진단이 나왓고
상대운전자 벤츠의 수리비용은 180..진단서를 첨부해왔습니다.
벤츠의 수리비용이나 물어보라던 그 비열한 웃음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음날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다행히 2일 후에 목격자가 나왔습니다.
목격자는 저와 벤츠가 부딧 쳤을때 꽝소리를 듣고 신호를 보니 주황불이라고 증언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정도의 증언이라면 큰 사거리이고 저는 5차선중 5차로로 직진하였고 상대 차량은
3차로중 3차선으로 직진 하였으니 교차로 끝나기 바로전 지점에서 난 사고이니
저에게는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될줄알고 사건이 끝나길 기다렸으나 경산경찰서 사고계의
김민기 경관은 목격자의 얘기는 무시하고 주황불일때 사거리로 진입하지 않았냐며 따지며
다음주에 거짓말 탐지가 있으니 응하라고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과연 이게 경찰의 옳바른 결정인지 궁금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은 거짓말 탐지에서도
표시가 안난다는 말들을 들으니 겁이 납니다.
010-4746-6732 저의 전화번호입니다.
저의 처지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사고 당시 왜 음주측정을 하지 않았느냐..그리고 왜 목격자 진술을 무시하느냐가 저의 항의 내용입니다.
저는 이글을 청와대 신문고에도 올릴 생각입니다.
상대 운전자의 보험 미신고로 다치고 치료비 땜에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수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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