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욕 나오려고 하는거 참아가면서 쓰기때문에
두서없이 막 휘갈겨 쓰는것 이해해 주시구요.
그리고 오죽해야 청와대홈페이지에 글을 쓰는것인지, 이것역시 이해해 주십시오.
제가 어제 '참고인출석요구'장을 받았습니다.
솔찍히 지레 겁먹긴 했습니다.
법 안 어기고사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어쨋든 담당분께 전화를 했고
p2p프로그렘 사용하냐고 해서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렛더니, 14~6일에 음란물 받았냐는 듯한 물음을 했는데
휴대전화라 잘 안들리고 해서 '네? 네?'를 연발 했습니다.
그런데 막무가네로 하드디스크 추가로 지참하고 서로 오라고하고 그냥 끊더군요.
네 솔찍히 저 진짜 죄 지운줄 알았고, 음란물 받았냐 란 질문에
'네?'라는 반문아닌 반문은 했지만 어쨋든 '네'라는 답으로 들렸을테죠, 그런데 왜 그때부터 제가 범죄자취급을 받았어야 했습니까?
그 형사분말투가 원레 그렇다고 치더라도 더 어이없는건
보통의 공문서에 최소한 받는이 이름정도는 씌여져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저에게 날아온건 주소에 써있는 제 이름 외엔 밑도끝도 없는 그냥 '참고인'입니다. 문서엔 제 이름따윈 써있지도 않구요.
그때부터 진정이 되고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컴퓨터 이상으로 8일에 포멧을 하고 오늘까지
음란물이라곤 하나도 안받았습니다.
그런데 14~6일에 음란물을 받았다?
뭔가 어페가 맞지 않습니다.
결론은, 자기실적 올리려고 그냥 아무 p2p잡아서 검색하고
다운로드 받는사람들 스크린샷 갈무리 하고
거기서 나오는 아이피에 해당되는 집 주소에 막무가네로 이런걸 보낸겁니다.
네 물론 불특정 다수 이기 때문에 어절수 없이 걸려들수 밖에 없는거죠.
최근들어 한번도 안받은 사람도 이렇게 제발저리는데, 다른사람은 어떻겠습니까?
제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화가 났을거라고 생각합니까?
이따위로 똑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편지 한장 딸랑 보내고
그 사람을 범죄자 취급을 합니다.
그리고, 제발저리는사람들은 죄다 걸리는거죠.
물론 다운로드 한다고 법에 저촉되지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p2p의 특성상 다운로가 곧 공유가 되기때문에 단속범위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아닌 사람까지 뜬금없이 날아온 아무런 이유없는 종이 한장으로 몇십~몇백 만원씩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담당분께서는 이런 의도로 편지를 보내신것이 아닐수도 있겠죠.
배포하는 사람을 잡기위해서일수도 있으시겠지만
최소한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대해야 하는것이 아닙니까??
어떤 이유이던간에
대답 한마디에 왜 범죄자처럼 느껴야 하고, 왜 그렇게 벌벌 떨어야 하는겁니까?
그리고 왜 그렇게 편하게 실적을 올리시려고 하는겁니까?
분명 이런식으로 한다면, 동일아이피로 아무리 못잡아도
두자리수는 나올수 있겠죠.
제가 해당되는 행위에 당당하다는것은 아닙니다.
저도 음란물 봅니다. 네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4월달 들어서 p2p로 받아본적없이
사이트로 만 보았을 뿐입니다.
p2p로 전파되는것을 잡기란 쉽지안고
그렇기때문에 이런식으로 해당아이피주소로 공문을 띄우는것을 알겠습니다만
그거 아십니까?
이것도 공권력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사이버 테러 를 하는겁니다.
재수없게, 해당되는 날은 안받아봤지만 매일같이 p2p로 다운받아보던사람은
그냥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것때문에 불안해 하면서 백방으로 찾아보다보니
받아보지안지만, 필요에의해 p2p를 사용하던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하드디스크 심지어는 컴퓨터를 압수한뒤 돌려주지 안는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국민의 생활안전을 지킴과 동시의 법의 지팡이가 되는것이 경찰이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세금으로 월급까지 주는데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국민에게 폐를 끼치니 '경찰' 하면 죄가 없어도
무서워할수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조용히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려던 사람
'낚아'올려서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니 좋으시겠습니다 경찰 및 관계자 분들.
전 불이익 감당하고 쓰는겁니다.
솔찍히 이런식의 특정단체등을 확실하게 지칭해서 쓰는경우
개인이 불이익 실컷 당하고 폐인 되죠.
그렇기 때문에 전 누가 보아도 정말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목슴걸고 글？㎧윱求？
말그대로 목슴걸었단겁니다.
저따위 하나 죽어봐야 눈하나 깜짝 안하겠지만
저는 제가 할수있는 말은 다 할것이고
눈꼽만큼도 안받아드려진다면 저도 그냥 떠날겁니다.
중이싫으면 절을떠난다고 하지 안습니까?
제가 싫으니 그냥 떠나는 겁니다.
그러니 마음데로 하세요.
단체가 사람목슴 하나따위에 눈하나 깜짝하지 안을테니
뭐 분명 제가 무조껀 떠날수 밖에 없지만.
대충 생각나는데로 쓰고보니
게시판 담당자가 글 확인후 등록or삭제군요.
써봐야 삭제 당하겠군요.
국민이 나라에 대해 이것이 잘못되고 있다 라고 말하는것도
수두룩하게 무시하니, 뭐 당연히 삭제겠군요.
그레도 전 쓸겁니다.
어떻게든 쓸것이고
끝까지 안되면, 최후의 수단으로 '진짜'목슴걸고 대통령님께 말씀드릴겁니다.
불만을 느끼는것을 무조껀 수정해 달라는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인간을 인간으로 대해달라는것이며
공권력을 이용해서 사람을 상대로 '낚시질'을 하지 말라는겁니다.
제가 하고픈 말은 이것 뿐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셧다면 감사합니다.
추신/
안된다고 자살하겠다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지속적인 불이익등이 저에게 가해진다면
목슴버릴수 있습니다.
이건 협박등이 아니라 제가 하고픈 말일 뿐입니다.
오해하지는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혹시, 무슨 비하발언이라던가, 직접적인 욕이 아니더라도
특정 단체를 향해 욕했다고 법에 저촉이 된다면
전 그것에 대해 또 광분할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으로써, 왜, 무엇때문에, 잘못된점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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