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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화천에사는 한 학생입니다. 하나 건의하고싶은게있어서 올립니다.
제가 인터넷상에서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동네 경찰서에 갔습니다. 일단 민원실부터 들어갔어요. 무작정 경찰서안으로 들어가서해결해달라고 난동부릴수도없으니까요. 가서 당한내용들 다말하고 나니 앞에있던 민원실 누나가 고소장 써서 오라고하더군요. 그리구 금액이 얼마정도냐길래 28만원정도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뒤에있던 민원실 실장님이라는 분이 미성년자가 아이템을 현금에 팔고 하는게 법적으로는 불법이라면서 뭐라고 그러더군요.(하지만 아이템매니아는 제 주민등록번호로 가입되어있는 아이디도있습니다.) 그리고 재벌2세 같은경우라면 모를까 미성년자한테는 사유재산이라고 할게없다는 그런식의말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저희동네쪽에 큰 사건이 난것같은데 지금 저희경찰서에 사람이 50명도안되는데 그 사건에 30~40명이 매달려있는데 저때문에 30명정도가 너한테매달려서 그걸 수사할 틈이 있겠냐는 듯이 말하더군요. 그리고 그사람 사는곳도 모르고 연락처도 모르는데 어떻게잡을거냐면서 만약 잡는다고 해도 그사람이 몸으로 때우겠다고 하면 보상도못받는다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한테 그사람이 자기번호 가려서 사칭문자보낸것도 가지고있고 이메일도 가지고있고 아이피주소도 있다고 말을 하니까 제말을 잘르면서 했던말 반복하듯이 말씀하시는데 전 정말 말할틈도 없었습니다. 무슨말만하면 미성년자 미성년자 하면서 뚝뚝 짤라먹으면서 기분 나쁘게 말을 하시더군요...마지막엔 저보고 공부열심히해서 경찰이 되어보라고 하시더군요. 전 정말 할말이없었습니다......
아무리 경찰이라도 민중들한테 일일히 다~대꾸해주고 다~도와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고 힘든 경찰이라도 사람이 신고를하러왔으면 이게 어떻고 어떠니 이렇다. 아니면 그런게 전화번호도 알아낼수있고 아이피도있으니 고소장 써와라. 하는식으로 말을할수도있지 않습니까? 제가본 경찰중에는 최악의 경찰인것같았습니다. 속된말로는 민중의 지팡이라고도 불린다는 경찰이, 그것도 실장이란사람이 이렇게 막대해도 됩니까?? 이 민원실 실장님덕분에 신고도 접수가 안되었고(이건 원래안되었을지 되었을지는모르겠습니다만, 앞의 누나가 고소장써오라는걸 들어보니 될것같더군요.), 그날 기분도 완전 꽝이되었고, 대한민국 경찰에대해 참 실망이큽니다.
제가 바라는것은 신고접수는 그렇다쳐도, 저처럼 신고하러갔다가 퇴짜맞고 경찰에대해 실망하는사람이 없었으면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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