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께서 12월23일 밤11시30~40경 송내 지하차도에서
음주우전 검문을 받았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삽겹살과 함께 술을 몇잔드시고
3~4시간가량 휴식을 취하고 집으로 돌아가던중 검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부터가 이상합니다
송내지구대 [김형동]순경이 측정을 원해서
힘껏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가 에러 라고 자꾸뜬다는 겁니다
그래서 반복해서 4번씩이나 불었다고 하는데
[김형동]순경이 무턱대고 송내지구대로 데려갔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지구대에 도착을하여서 재측정을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방도로 측정은 커녕 무작정 측정거부로 서류를 작성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 왈'어떡해 시키는데로 다했느데 측정 거부로
서류는 작성하는겁니까?'하고 항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의 경찰관들이 계속해서 항의를 하면 [공무집행방해]가 된다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묵묵히 계시다가 [김형동]순경이 사인을 하라
하여서 아버지께서는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김형동]순경이 서류를 남부 경찰서 교통조사계로
아버지를 데리고 갔답니다
거기서 [김형동]순경이 쓴 조서를 조사계의 신동렬경장님께서
보시더니 조서가 잘못됐다고 [신동렬]경장님께서 조서를 수정을
하고 다시 작성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서를 마친후 사인을 하라고 하여서 아버지께서는 억울하다고
항의를 하였더니 [신동렬]경장이 왈'억울하시면 이의신청을
하십시요'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인을 하고 이의신청을 할려고 했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의신청을 하면 서류심사를 다시 하는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틀후에 남부 경찰서로 찾아가 민원실 행정 심판관
님이 조서를 보고 오시더니 이의신청서를 주고 작성요령을
가르쳐주었답니다
그런데 면허 행정 처분을 받고나서 그통지서로 이의신청서와
같이 제출을 하라는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답답해하셨습니다
아버지는 17년동안 운전을 하시면서 교통법규와 정말로
바르게 운전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께서도 측정 거부는 면허가 취소된다는 것은 알고
계십니다 저 역시 알고 있구요
그런 아버지가 측정거부를 하겠습니까?
기계의 오작동으로 인해 무작정 지구대로 데려간다는 것도
우스운일이며 경창관의 명분을 잊어버리고 건성으로
판정을 하는 것이 무슨 경찰관이고 무슨 시민의 버팀목입니까?
아버지께서 술을 드시고 운전하신것은 잘못이고 그뒤로는
반성을 하고계시지만 무작위로 검문판정을 내리는 것이
억울하고 불만을 토해내고 계십니다
아들로서가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이번일은
잘못된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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